[신차] MINI, 영국 스카발 협업 통해 탄생한 ‘새빌 로 에디션’ 출시… 클럽맨·컨트리맨 각 75대씩 한정 판매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BMW 그룹 코리아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는 10일 영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세계적인 원단 브랜드 스카발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한정판 모델 ‘새빌 로 에디션’을 국내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시된 ‘새빌 로 에디션’은 클럽맨과 컨트리맨을 기반으로 각 75대씩 총 150대 한정 판매되며, 맞춤 주문제작 방식의 비스포크 수트와 같은 신사의 품격이 더해졌다.

‘새빌 로 에디션’의 명칭은 영화 ‘킹스맨’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영국 런던의 유서 깊은 맞춤형 양복점 거리 ‘새빌 로’에서 착안했으며, 스카발의 영국 플래그십 스토어 역시 새빌 로에 위치해 있다.

‘MINI 새빌 로 에디션’은 스카발의 2020년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MINI의 개성을 강조하면서도 동시에 영국 전통 테일러링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디자인을 반영해 클럽맨을 위한 샤프한 핀 스트라이프와 컨트리맨에는 체크무늬가 선정됐다.

이에 더해 한정판 모델에만 적용되는 커스텀 파츠를 통해 마치 맞춤정장 같은 고급스러움과 개성 넘치는 스타일, 그리고 MINI만의 프리미엄 헤리티지를 구현했다.

이번 에디션에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에니그매틱 블랙’ 외장 컬러와 ‘MINI 유어스 브리티시 스포크 휠’이 적용됐다.

에니그매틱 블랙 컬러는 검정색에 가까운 진한 남색으로 젠틀하면서 단정한 영국 신사의 분위기를 풍긴다.

MINI 유어스 브리티시 스포크 휠 역시 유니언잭 디자인의 엠블럼으로 영국 감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클럽맨 새빌 로 에디션에는 18인치, 컨트리맨 새빌 로 에디션에는 19인치 휠이 적용됐다.

또한, 멜팅 실버 색상의 루프 및 미러캡, 그리고 곳곳에 배치된 크롬 라인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전면 보닛을 가로지르는 스카발의 상징적인 스트라이프 또는 체크 패턴, 사이드 스커틀 및 도어실에 각인된 에디션 이름, B필러에 새겨진 스카발 로고 등이 에디션 모델만의 특별함을 부각하고 있다.

내부 인테리어 역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소재가 돋보인다. 클럽맨 새빌 로 에디션에는 MINI 유어스 피아노 블랙 일루미네이티드 인테리어 스타일과 카본 블랙 컬러의 MINI 유어스 가죽 라운지 시트가 적용됐다.

또한, 컨트리맨 새빌 로 에디션에는 MINI 유어스 브리티시 오크 일루미네이티드 인테리어 스타일 및 브리티시 오크 컬러의 체스터 가죽 시트가 적용됐다.

특히, 두 에디션 모델 모두 MINI 유어스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을 장착해 고급스러움과 함께 스포티한 감성도 놓치지 않았다.

‘MINI 새빌 로 에디션’은 전국 공식 MINI 전시장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국내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인하 적용 기준으로 모두 부가세 포함해 클럽맨 새빌 로 에디션 4,340만원, 컨트리맨 새빌 로 에디션 4,680만원이다.

사진제공=BMW 그룹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