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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DS, 브랜드 첫 순수 전기 SUV ‘DS 3 크로스백 E-텐스’ 국내 출시… 1회 충전 237km 주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가 수입·판매하는 DS 오토모빌(DS)은 21일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이자 국내 최초 프리미엄 콤팩트 전기 SUV ‘DS 3 크로스백 E-텐스(E-텐스)’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DS 3 크로스백 E-텐스’는 포뮬러 E 챔피언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전동화 파워트레인과 프랑스 고급 수제 맞춤복 오트쿠튀르에서 영감을 받은 섬세한 실내외 디자인, 그리고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편의사양을 탑재했다.

‘DS 3 크로스백 E-텐스’에는 포뮬러 E 챔피언십에서 두 시즌 연속 더블챔피언을 달성한 DS만의 뛰어난 에너지 활용 노하우가 집약된 효율적인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100kW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6.51kg·m의 가속 성능을 발휘하며, 50kWh 배터리는 1회 완전 충전시 237km(WLTP 기준 32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복합전비 4.3(도심-4.8, 고속-3.9)km/kWh로 일상과 야외활동을 모두 만족하는 효율성과 주행가능 거리의 최대 20%까지 회복 가능한 기민한 회생제동 시스템을 갖춰 안정적인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여기에 고성능 히트펌프를 탑재해 배터리 온도 조절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도 탑승 공간에 최적의 편안한 온도를 제공하는 등 불필요한 전기소모를 최소화함으로써 효율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E-텐스는 100kW 출력의 급속충전기 기준으로 30분에 약 80%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E-텐스는 DS만의 에너지 활용 기술이 적용된 에코, 노멀, 스포츠로 구성된 세 가지 주행모드도 지원한다.

주행가능거리를 늘리는 데 집중하는 에코와 토크를 즉각적으로 끌어올리는 노멀, 스포츠모드와 함께 최대 1.3m/s2에 이르는 즉각적인 감속을 통해 에너지 회생을 극대화하는 ‘브레이크’ 모드를 갖췄다.

또한, 배터리셀과 쿨링시스템, 지능형 조절 및 관리 시스템을 포함한 배터리팩을 탑재했음에도 내연기관보다 50kg 정도 가벼운 전기모터를 사용해 디젤모델과의 무게 차이를 최소화하며 DS 특유의 기민하고 수준 높은 주행질감까지 선사한다.

‘DS 3 크로스백 E-텐스’는 프랑스 고급 수제 맞춤복인 ‘오트쿠튀르’에서 영감을 받은 세련된 스타일링을 구현했다.

나파가죽 등 세심하게 선택된 고급 소재와 럭셔리 시계메이커에서 사용하는 정교한 인그레이빙 기법인 끌루드파리 기요쉐 패턴, 펄 스티치 등 곳곳에서 프랑스 장인의 노련함과 고집을 확인할 수 있다.

E-텐스 전용 컬러인 펄크리스탈 차체와 무광 그레이 그릴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입체적인 디자인에 기능성까지 갖춘 ‘DS 매트릭스 LED 비전’과 펄 스티치가 돋보이는 주간주행등, 뚜렷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있는 그릴과 크롬라인의 DS윙스(DS WINGS), 샥스핀 스타일링을 더한 B필러 등은 E-텐스만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만들어낸다.

또한, 프리미엄 콤팩트 세그먼트에서 유일하게 플러시피팅 도어핸들을 적용, 탑승자가 키를 소지한 채 다가가면 도어핸들이 자동으로 나타난다.

실내는 DS 특유의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고급소재와 섬세한 디테일에 대한 노하우를 그대로 반영했다.

인스퍼레이션으로 불리는 실내 테마는 리볼리 인스퍼레이션이 적용됐다. 화이트 컬러의 페블그레이 직물과 나파가죽이 조합된 하프레더 시트, 부드러운 감촉의 화이트 컬러 나파 가죽으로 만들어진 D컷 스티어링 휠, 대시보드 및 도어패널에 다이아몬드 스티치 마감을 더해 럭셔리 브랜드샵과 루브르궁이 위치한 파리 리볼리 거리의 우아함을 표현했다.

여기에, 기어노브에 E-텐스를 상징하는 ‘E’ 각인을 넣어 내연기관 모델과 차별화했으며, 상급 세그먼트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정숙한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고밀도 폼시트와 두께감 있는 도어, 차음 유리 등을 통해 소음과 진동을 철저히 걸러냈다.

‘DS 3 크로스백 E-텐스’는 밝기와 각도를 조절해 상대 운전자나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며 상향등을 유지하는 ‘DS 매트릭스 LED 비전 헤드램프’를 비롯해 자율주행기술 레벨2 수준의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DS 드라이브 어시스트’,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등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을 두루 갖췄다.

또한, 곧 오픈 예정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MyDS’의 E-텐스 리모트 컨트롤을 통해 실시간 배터리 상태 확인, 예약 충전 기능, 원격 냉난방 공조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모든 트림에 7인치 풀 디지털 계기반과 디스플레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오토, 스마트폰 무선충전은 물론이고, 운전석 마사지기능 등의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했으며, 그랜드시크 트림에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18인치 휠을 적용했다.

한불모터스가 새롭게 선보인 DS 3 크로스백 E-텐스의 국내 판매 가격은 쏘시크 4850만원, 그랜드시크 5250만원이다.

또한, 국고보조금 628만원과 차량 등록 지역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경우 3000만 원대부터 구입이 가능하며, 서울에서 쏘시크 트림을 구입할 경우 377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사진제공=한불모터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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