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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1월 판매 전년 대비 76.4% 증가… 내수·수출 모두 2개월 연속 증가세 기록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한국지엠)가 1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3만6126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76.4%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1월 내수는 2276대를 판매한 쉐보레 스파크와 1189대를 판매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선전에 힘입어 총 6106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9.7% 증가했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월 대비 12.1% 감소한 2276대를 판매한 쉐보레 스파크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1189대를 판매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그 뒤를 이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2022년형 모델을 통해 가격 인상 없이 기본 파워트레인 구성을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하며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최근 ‘트레일블레이저 뮤즈 프로그램 시즌2’에 홍보대사로 활동할 고객을 모집하며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바 있다.

지난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으로 전체 수입차 모델 가운데 신규등록 대수 7위를 차지한 바 있는 쉐보레 콜로라도는 499대가 판매되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쉐보레 이쿼녹스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93.5% 증가한 303대가 판매되며 쉐보레 RV 라인업에 힘을 보탰다.

다마스와 라보는 각각 441대, 503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94.3%, 130.7% 증가세를 기록, 올해 1분기 생산 종료를 앞두고 소상공인의 막바지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5.7% 증가한 2만4374대를 판매한 RV 모델을 비롯해 경승용차, 중대형승용차 모두 선전하며 총 3만20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95.2% 증가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스파크,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등 세그먼트 내 탄탄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모델들이 꾸준히 선전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한층 다양해진 차량 라인업을 바탕으로 쉐보레 브랜드가 가진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올해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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