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폭스바겐, 세단의 안락함 속 레이스카 즐거움 갖춘 ‘아테온 R’ 2종 공개… 0→100km/h 4.9초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폭스바겐이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의 고성능 버전인 ‘아테온 R’과 ‘아테온 R 슈팅 브레이크’ 2종을 새롭게 공개했다.

폭스바겐의 고성능 모델 개발을 전담하는 ‘폭스바겐 R’에 의해 탄생한 ‘아테온 R’은 320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하는 가장 강력한 모델로 지난 가을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한 아테온의 최상위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2종의 고성능 모델 ‘아테온 R’은 직렬 4기통 2.0 TSI 엔진에 DQ500 타입의 7단 DSG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해 320마력의 최고출력과 42.8kg·m(420Nm)의 최대토크를 발휘, 2000rpm의 낮은 회전 영역부터 적극적이고 경쾌하며 민첩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주행 환경과 설정에 따라 각각의 구동 휠에 가변적으로 엔진 출력을 분배하는 R 모델에 특화된 ‘R-퍼포먼스 토크 벡터링’ 기능이 결합된 새로운 4모션 시스템이 탑재된다.

특히, 이기능을 통해 후륜으로 전달되는 토크를 0에서 최대 50%까지 선택적으로 전달해 짜릿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고속 코너링에서 민첩성과 안정감을 높일 수 있다.

이외에도 R 모델에만 적용되는 레이스 모드를 포함해 컴포트, 스포츠, 인디비주얼 등 4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편안한 주행에서 극한의 레이싱까지 모두 즐길 수 있으며, 적응형 섀시 컨트롤 시스템인 DCC(Dynamic Chassis Control)가 기본 탑재돼 어떤 상황에서도 주행 안정성을 더욱 높여준다.

폭스바겐 아테온 R

강력한 성능과 주행 안전성을 모두 갖춘 ‘아테온 R’ 2종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9초 밖에 걸리지 않는 강렬한 가속감을 자랑한다.

또한, 표준 모델의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되며,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20인치 휠과 245/35 타이어 장착 시 270km/h까지 최대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이외에도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파란색의 R 버튼을 통해 주행 모드를 레이스 모드로 변경하면 전자식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전자식 디퍼렌셜 락 XDS,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새로운 4모션 시스템, 민첩한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통해 놀랍도록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즐거움을 경험하게 된다.

폭스바겐의 모든 R 모델은 스포티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올라운더 자동차로 일 년 내내 주행하기에도 적합한 모델이다.

특히, ‘신형 아테온 R’과 ‘신형 아테온 R 슈팅브레이크’는 높은 수준의 편안함, 여유로운 실내 공간(동급 최고 수준의 최대 1,016mm 레그룸), 디지털화된 컨트롤 환경을 갖춰 장거리 이동에도 제격이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최대 210km/h까지 부분 자율 주행이 가능한 트래블 어시스트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주행 보조 시스템은 최고 수준의 안전을 보장한다.

폭스바겐 아테온 R 슈팅 브레이크

폭스바겐은 현재 유럽 시장에서 ‘아테온 R’과 ‘아테온 R 슈팅브레이크’의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폭스바겐 R은 2002년 전설적인 골프 R32를 출시한 이후 강력한 드라이빙 성능과 데일리카로서 편의성을 모두 갖춘 고성능 모델로서 입지를 다져왔으며, 현재 투아렉 R, 티구안 R, 아테온 R, 아테온 R 슈팅브레이크, 티록 R 등 5가지 R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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