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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이서 정연일, 2021 시즌 CJ로지스틱스레이싱 드라이빙 코치 합류… “두 드라이버가 날아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카레이서 정연일이 2021 시즌 동안 CJ로지스틱스레이싱(감독 이정웅)의 드라이빙 코치로 합류해 활약을 펼친다.

2020 시즌 1년간의 휴식기를 가진 정연일은 2021 시즌 복귀를 위해 노력을 했으나, 비어있는 시트가 없어 또 다시 1년간의 휴식기를 가지는 듯 했다.

다행히 과거 한솥밥을 먹은 전력이 있는 이정웅 감독의 요청에 따라 팀의 드라이빙 코치로 합류, 데뷔 2년차인 문성학과 최광빈을 맡아 두 드라이버의 성장에 날개를 달아 줄 전망이다.

정연일은 2015 시즌 팀106(감독 류시원) 소속으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종목이자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인 슈퍼6000 클래스에 공식 데뷔했다.

데뷔 첫 해 개막전부터 두각을 나타내던 정연일은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펼쳐진 7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 데뷔 첫 승 신고와 함께 역대 14번째로 위너스 클럽에 가입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후 2019 시즌까지 5번의 시즌 동안 총 40번의 레이스에 출전해 선전을 펼쳤으며, 우승 1회, 2위 2회, 3위 3회 등 총 6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며 최상의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

정연일은 “올해 CJ로지스틱스레이싱의 드라이빙 코치로 합류한 만큼 두 드라이버가 성장의 날개를 달고 날아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며, “팀 드라이빙 코치로 시즌을 함께 보낼 수 있게 도와준 이정웅 감독을 비롯해 팀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정웅 감독은 “정연일 선수를 드라이빙 코치로 영입한 이유는 베테랑 드라이버 출신으로 2년차 드라이버로 구성된 팀 빌드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진행됐다”며, “슈퍼6000 클래스 우승 경험이 있는 정연일 선수는 스톡카 셋업과 관련해 장점이 있기 때문에 올 시즌 팀이 목표로 하는 종합 3위 달성에 있어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정연일의 합류로 드라이빙 코치를 받고 날아오를 CJ로지스틱스레이싱팀 듀오 문성학과 최광빈의 활약은 5월 1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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