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21년 3분기 매출 6298억 원·영업 손실 601억 원… 자구안 시행 통해 영업 손실 대폭 개선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쌍용자동차가 2021년 3분기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2만1840대를 판매, 매출 6298억 원, 영업 손실 601억 원, 당기 순손실 593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은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출고 적체가 심화되면서 판매는 감소했지만, 무급휴업 시행 등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 손실은 대폭 개선된 것이다.

쌍용자동차는 글로벌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내수 및 수출 포함 출고 적체 물량이 1만2000대를 넘어서고 있다.

이렇듯 3분기 판매는 출고 적체 영향으로 전년 대비 16.9% 감소했으나, ‘신형 렉스턴 스포츠&칸’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변화로 매출액은 13.8% 감소에 그쳤다.

또한, 부품수급 차질에도 불구하고 부품 협력사들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생산라인 가동에 총력을 기울여 올해 분기 최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회복세를 보였다.

손익실적도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복지축소 및 인건비 절감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에 이어 올해 7월부터 시행 중인 추가 자구안 시행 효과로 영업 손실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쌍용자동차는 7월부터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 중이던 평택공장을 1교대로 전환하고, 기술직은 50%씩 2개조, 사무직은 30%씩 3개조로 편성해 매월 1개 조씩 순환 무급휴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약 300억 이상 감소한 601억 원으로 개선됐다.

쌍용자동차는 “차질 없는 자구안 이행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재무구조 역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출고 적체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부품협력사와 공조 강화 및 효율적인 생산 운영을 통해 적체 해소와 함께 수익성도 더욱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1월 10일부터 약 2주 간의 정밀실사 후 인수 대금 및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본 계약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는 투자계약의 내용을 반영한 회생계획안 제출을 위해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 제출 기일을 12월 31일까지 연장 받은 바 있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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