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기획] 한국지엠, 임인년 새해 타호·시에라 등 대형 세그먼트 도입 통해 국내 시장 강화 나선다!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한국지엠)가 트래버스와 콜로라도의 성장을 발판삼아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도 대형 세그먼트 수입 모델 도입을 통한 국내 시장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한국지엠은 2021년 한 해 동안 대형 정통 SUV 모델인 ‘쉐보레 트래버스’와 대형 정통 픽업트럭인 ‘쉐보레 콜로라도’ 2가지 수입 모델로 국내 수입 승용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특히, ‘쉐보레 콜로라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으로 2021년 9월 수입 승용 판매실적에서 총 758대를 신규 등록해 KAIDA 가입 이후 최초로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한 바 있다.

이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수입차 시장의 전통적인 강자를 물리친 것을 물론, 픽업트럭으로는 최초로 달성한 1위 기록으로 큰 의미를 더했다.

또한, 독일 브랜드가 인기인 국내 시장에서 비(非)독일 브랜드 모델로는 50개월 만에 베스트셀링카에 올라 국내 수입 승용 업계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볼 수 있다.

쉐보레 트래버스 역시 꾸준히 상위권에 랭크되며 선전한 결과 쉐보레 브랜드는 수입 승용 시장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차박, 캠핑을 비롯한 야외 활동의 증가에 따라 한국 소비자의 대형차 선호도가 높아지며 이에 적합한 트래버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수입 모델의 성공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한국지엠은 올해 국내 시장에 쉐보레의 대형 플래그십 모델인 ‘타호(Tahoe)’와 풀 사이즈 럭셔리 픽업트럭인 ‘GMC 시에라(Sierra)’를 연이어 런칭해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1분기 중으로 국내 출시될 ‘쉐보레 타호’는 2019년 서울모터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된 바 있는 모델로 감각적인 스타일과 모험심, 그리고 과감함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제품이다.

또한, ‘GMC 시에라’는 쉐보레 콜로라도의 성공을 바탕으로 GM의 독보적인 트럭 제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높은 관심에 맞춰 출시하게 된 모델로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의 시작이 될 GMC 풀 사이드 럭셔리 픽업트럭이다.

한국지엠은 2가지 대형 세그먼트의 국내 도입을 통해 지난해까지 트래버스와 콜로라도가 선전한 국내 수입 승용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써 내려갈 계획이다.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은 “더욱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타호와 시에라 출시로 우릴 고객은 더 많은 것을 기대해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정통 픽업트럭인 ‘쉐보레 콜로라도’는 2020년 출시 이후 견고한 풀박스 프레임 바디와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 강인한 견인 능력, 편의성 및 실용성을 겸비해 국내 소비자에게 정통 픽업만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아메리칸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했다.

이러한 성공에 맞춰 한국지엠은 2021년 12월 콜로라도의 상품성을 강화한 ‘콜로라도 2022년형’을 출시하고 국내 픽업트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콜로라도 2022년형’은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로 이미 국내시장에서 그 성능을 입증 받은 V6 3.6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파워트레인을 갖춰다.

또한, 오프로드 느낌을 한층 가미한 샌드 듄 외장 컬러를 신규 적용함과 동시에 운전자의 사용편의를 고려해 새롭게 디자인된 변속기 레버를 적용해 국내 소비자에게 보다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해 12월 쉐보레의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 입지 강화 및 고객 편의를 한층 높이기 위한 ‘쉐보레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 런칭해 ‘쉐보레 콜로라도 2022년형’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하는 등 고객 중심 플랫폼 혁신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엠주식회사,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