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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12월 판매 전년 대비 41.1% 증가… 2021년 총 13만2769대 판매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 시뇨라)가 12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1만2718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41.4%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12월 내수 시장에서는 스테티셀러로 자리매김한 중형 SUV QM6가 3987대 판매되며 연말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특허 받은 도넛탱크(DONUT®) 고정 기술과 안전성, 정숙성 등을 자랑하는 국내 유일 LPG SUV QM6 LPe 모델이 QM6 판매의 63.5%(2,532대)를 차지했다.

또한, QM6 2022년형을 출시하며 중간 사양으로 새롭게 선보인 LE 시그니처 트림이 12월 QM6 판매량의 약 40%, 그 보다 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가 47%를 차지했다.

최근 ‘2022 스페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유럽 시장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XM3는 12월 내수 시장에서도 2,450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실적을 거두었다.

XM3의 12월 판매 대수 중 엔진 타입으로는 경제적이면서 실용적인 1.6 GTe 모델이 73.5%, 트림별로는 고급형인 RE 트림이 약 65%를 차지했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중형 세단 SM6는 전월 대비 18.5% 증가한 513대가 판매되며, 지난 해 10월 2022년형 모델 출시 이후 세 달 연속 두 자리 수 이상 증가세를 이어갔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캡처 24대, 마스터 159대, 조에 26대, 트위지 3대를 포함해 12월 한 달간 총 212대 판매됐다.

12월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4,229대를 비롯해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324대, 르노 트위지 3대 등 총 5,556대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452.3%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12월 실적에 힘입어 르노삼성차는 2021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13만2769대를 판매, 전년 대비 14.3% 증가했다.

지난해 총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36.3% 감소한 6만1096대로 나타났으며, SUV 라인업이 전체 판매를 이끌었다.

QM6, XM3, 르노 캡처 등 SUV 모델이 5만5536대로 전체 판매 대수의 90.9%를 차지했다.

세부 모델로는 QM6 LPe가 2만3732대로 지난 해 가장 많은 판매를 이루었고, QM6 GDe(13,869대), XM3 1.6 GTe(9,600대), XM3 TCe 260(6,935대) 등이 뒤를 이었다.

2021년 수출은 2020년 대비 254.3% 늘어난 7만1673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수출 실적은 XM3가 총 5만6719대로 전년 동기 대비 6139.7% 증가했으며, QM6도 1만3990대로 5.2% 증가한 수출 실적을 거두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2022년에도 검증된 품질 경쟁력과 빠른 고객 인도를 통해 주력 차종인 SM6, QM6, XM3 등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증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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