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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최고의 수입차’ 3관왕 달성!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자동차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선정한 ‘최고의 수입차’ 부문 3관왕을 달성했다.

이번에 수상한 자동차는 전기차 부문 ‘아이오닉 5’, 중형 SUV 부문 ‘투싼’, 대형 SUV 부문 ‘제네시스 GV80’ 3개 차종이다.

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자동차 매거진인 아우토빌트의 평가 결과는 유럽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아우토빌트 편집자들이 참여한 ‘최고의 수입차’는 차급에 따라 6개 부문으로 나누고, 전기차 부문을 추가해 총 7개 부문에서 평가를 진행했다.

아우토빌트는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디자인, 혁신, 성능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다”며, 아이오닉 5, 투싼, GV80의 넉넉한 공간성과 첨단 사양, 매력적인 디자인에 좋은 평가를 줬다.

아이오닉 5는 400/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등 시중에 나와 있는 전기차 중 충전 속도가 거의 가장 빠르다는 찬사를 받았으며, 투싼은 현대적이고 흥미로운 디자인에 더해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이 장점으로 꼽혔다.

또한, GV80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완벽하게 담아낸 디자인과 세계 최초로 적용된 주행 중 발생하는 노면 소음을 줄여주는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RANC)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 유럽법인 상품·마케팅 담당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은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그동안 유럽에서 잘해왔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과감한 디자인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유럽법인 독일 지역 담당 벤자민 빈클러는 “이번 수상은 독일 자동차 시장에서 제네시스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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