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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TCS 레이싱, 포뮬러 E 젠3 대미 장식할 최종전 앞두고 ‘기네스 세계 기록’ 달성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포뮬러 E 젠3(GEN3) 시대 최다승 기록을 보유 중인 재규어 TCS 레이싱이 시즌12 최종전 ‘런던 ePrix’를 앞두고 공식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달성하며 승리의 의지를 다졌다.

재규어 TCS 레이싱은 타이틀 및 테크놀로지 파트너인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CS)와 협력해 ‘도보로 작성한 가장 큰 GPS 그림(largest GPS drawing on foot)’ 부문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

이번 이벤트는 재규어 TCS 레이싱이 젠3 시대에 거둔 18승을 기념해 기획됐다. 양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29명의 러너들은 TCS 런던 본부를 출발·도착지로 삼아 런던 시내 100km 이상을 달리며 팀의 경주차인 ‘재규어 I-TYPE 7’의 형상을 GPS로 완성했다.

러너들은 단 하나의 GPS 장치를 바통 터치 방식으로 전달하며 기네스북의 엄격한 검증 기준을 충족했다.

이 같은 기세 속에 재규어 TCS 레이싱은 젠3 시대의 막을 내리는 홈 레이스 런던 ePrix(16·17라운드)로 향한다.

팀은 2위 포르쉐에 14점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어 최근 3시즌 중 두 번째 팀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 획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드라이버 부문 타이틀 다툼도 뜨겁다. 재규어에서 10년 간 활약한 뒤 팀에서의 마지막 레이스를 앞둔 미치 에반스는 선두 제이크 데니스(안드레티)에 불과 2점 뒤진 2위로 첫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십에 도전한다.

이적 첫 시즌을 치르고 있는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 역시 선두와 33점 차인 6위에 올라 있어 수학적으로 타이틀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위 9명 중 한 명으로 마지막 역전극을 노린다.

트랙 위에서 검증된 재규어 TCS 레이싱의 기술력은 올해 하반기 베일을 벗을 순수 전기 4도어 GT 모델인 ‘재규어 타입 01(Jaguar Type 01)’ 개발에도 직접 반영되고 있다.

재규어 TCS 레이싱 팀 이안 제임스(Ian James) 단장은 “젠3 시대의 대기록을 기네스북에 올리며 시작하는 런던 ePrix는 의미가 남다르다”며, “드라이버 및 팀 타이틀 모두 강력한 경쟁에 놓여있지만, 홈 팬들 앞에서 두 번째 팀 챔피언십과 드라이버 타이틀을 모두 차지할 수 있도록 팀 전체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반스는 “재규어에서의 10년 여정 중 마지막 장을 런던에서 장식하게 됐다”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우승과 팀의 두 번째 타이틀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최고의 마무리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다 코스타 역시 “홈 트랙의 이점을 살려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12 최종전 16·17라운드는 현지시간으로 8월 15일과 16일 엑셀 런던 서킷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 = 재규어 TCS 레이싱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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