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현대차, 1월 판매 전년 대비 12.1% 감소… ‘제네시스 G80’ 국내 판매 견인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자동차가 1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28만2204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2.1%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1월 국내 시장에서는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한 제네시스 G80의 선전에 힘입어 총 4만6205대를 판매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22.3% 감소했다.

세단의 경우 아반떼 5437대, 쏘나타 2036대, 그랜저 1806대 등 총 9300대가 판매됏으며, RV는 팰리세이드 4302대, 캐스퍼 3948대, 투싼 3619대, 싼타페 2159대, 아이오닉5 376대 등 총 1만6127대가 판매됐다.

상용차의 경우 포터 5443대, 스타이라 2810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945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501대, GV60 177대, GV70 2,415대, GV80 1,876대 등 총 1만 580대가 판매됐다.

1월 해외 시장에서는 23만5999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9.8%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이슈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을 통해 공급 지연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쳐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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