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르노코리아, 7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51.1%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가 7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1만6673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51.1%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7월 내수 시장에서는 중형 SUV QM6와 쿠페형 SUV XM3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4257대 판매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14.1% 감소했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QM6는 전년 동월 대비 21.1% 감소한 2,517대를 판매, 7월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출시 후 3년 동안 고객들에게 조용하고 편안한 주행 성능과 검증된 품질, 상품성 등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약 70%인 1,772대가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갔다.

QM6 LPe는 국내 유일하게 특허 받은 LPG 도넛 탱크 마운팅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성과 탑승객 안전을 모두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도넛 탱크는 기존 원통형 탱크 재질보다 경도는 높으면서 무게는 가벼운 강판을 사용하고, 탱크 두께를 15%나 강화해 안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XM3는 7월 한달 간 총 1,254대 판매되어 QM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엔진 타입으로는 경제적이면서 실용적인 1.6 GTe 모델이 990대, 뛰어난 연비와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함께 제공하는 1.3L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모델이 264대를 차지했다.

XM3는 르노코리아자동차 판매 차량 중 고급 사양 선호도가 특히 더 높게 나타나는 점이 특징으로 7월에도 RE 트림 이상 고급 사양 판매 대수는 1,129대로 전체 판매의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SM6는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459대로 세 달 연속 전년 같은 달보다 두 배 이상 판매량이 늘어났다. 다임러와 공동 개발한 1.3L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모델이 210대로 전체 SM6 판매의 약 46%를 차지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마스터 27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1만1431대 선적되며 지난달 누적 수출 10만대 돌파에 이어 높은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올 가을 국내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XM3 수출의 63%(7,177대)를 차지하며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를 꾸준히 높여가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XM3는 주력 수출 지역인 유럽 시장에서 전문가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국 소비자들이 뽑은 2022년 최고의 하이브리드차에도 선정된 바 있다.

XM3에 적용된 E-TECH 하이브리드 기술은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되었으며, 높은 에너지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도심 일정 구간에서는 EV 모드 주행도 가능하다.

2022년 7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3만487대, 수출 6만2342대 등 총 9만2829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38.6% 증가했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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