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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쿤타치 LPI 800-4, 레이싱 비디오 게임 ‘아스팔트 9: 레전드’ 데뷔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람보르기니의 ‘쿤타치 LPI 800-4’가 레이싱 비디오 게임 ‘아스팔트 9: 레전드’에 전격 데뷔한다.

‘아스팔트 9: 레전드’의 개발사 게임로프트는 ‘쿤타치 LPI 800-4’의 비디오 게임 데뷔를 기념해 해당 모델만을 위한 대회를 만들었다. 해당 대회는 두 번의 예선전을 거친 후 9월 14일에 결승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8월 1일부터 7일까지 1차 예선전이 치러졌으며, 22일부터 2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 2차 예선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예선전에서는 최단시간의 랩 타임을 기록하는 싱글 게임 모드로 경쟁하며, 가장 빠른 시간을 기록한 참가자는 결승전에 출전해 더블 엘리미네이션 레이스에 출전하게 된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레이스는 2경기를 졌을 때 우승 자격을 상실하는 형식의 레이스다. 이 단계를 거친 최종 참가자들은 람보르기니 공식 SNS 계정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되는 iOS 파이널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아스팔트 9: 레전드’는 10억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아스팔트’ 시리즈의 최신 게임으로 람보르기니의 테르조 밀레니오,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 에센자 SCV12를 포함한 세계적인 슈퍼카들이 출연한 덕분에 가장 성공적인 시뮬레이션 게임 중 하나가 되었다.

‘아스팔트 9: 레전드’ 유저들은 이 게임을 통해 람보르기니의 가장 강력한 공도용 슈퍼카인 ‘쿤타치 LPI 800-4’를 가상으로 운전할 기회를 얻게 됐다.

이상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쿤타치 LPI 800-4’는 1971년에 최초로 공개된 쿤타치를 기념하는 람보르기니의 리미티드 에디션 중 하나다.

쿤타치 LPI 800-4는 세로 형태로 배치된(LP) V12 엔진과 48V 전기 모터의 결합으로 총 814 마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355㎞/h,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불과 2.8초, 시속 200km까지는 8.6초 만에 도달하는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마케팅 총괄 크리스티안 마스트로는 “쿤타치 LPI 800-4는 역사적인 슈퍼카 쿤타치를 계승한 혁명적인 모델로 람보르기니 헤리티지의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한다”며, “’아스팔트 9: 레전드’를 통해 수 천 명의 팬들이 람보르기니의 하이브리드 슈퍼카를 경험할 수 있는 단 하나뿐인 특별한 기회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람보르기니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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