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중남미·유럽 5개국 대상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 전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현지시간으로 9월 16 ~ 27일 우루과이, 칠레, 페루 중남미 3개국과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유럽 2개국을 대상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9월 27일 한-우루과이 양국간 수소 등 에너지 신산업 협력을 위해 방한한 오마르 파가니니 우루과이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과 빠블로 셰이너 주한 우루과이 대사 내정자 등을 양재동 본사로 초청해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

송호성 사장은 부산은 친환경 모빌리티와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중심에 있으며, K-컬처를 통한 글로벌 문화교류의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송 사장은 9월 18 ~ 23일에는 남아공과 모잠비크,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3개국을 직접 방문해 현지서 유치활동을 펼쳤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전세계에 펼쳐져 있는 현대차그룹 권역본부 차원에서도 유치전에 나서기로 하고, 최근 중남미권역본부와 유럽권역본부가 해당 권역의 주요 인사들을 만나 현지 득표활동에 나섰다.

9월 20일 칠레 산티아고의 기아 칠레 대리점 본사에서 이수영 기아 중남미권역본부장(사진 왼쪽부터)이 안드레스 잘디바르 칠레 前상원의장과 마우리시오 부드닉 기아 칠레 대리점 대표와 함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면담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이수영 기아 중남미권역본부장은 9월 21일 칠레 산티아고의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파트리시오 포웰 외교부 아태국장 등과 면담을 가졌다.

이에 앞서 20일에는 안드레스 잘디바르 前상원의장과 토마스 라고마르시노 하원의원을 연이어 만나 2030 세계박람회 개최 추진 도시로서 부산의 경쟁력과 미래비전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칠레 방문단은 현지 유치 활동 과정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로고가 랩핑된 EV6 차량을 타고 산티아고 주요 지역을 이동하는 등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현지에 알렸다.

22일에는 페루 리마에서 루이스 미겔 카스티야 페루 前기획재정부장관과 후안 카를로스 카푸냐이 前APEC 사무총장, 프란시스코 테냐 하세가와 前외교부 사무총장 등과 면담시간을 갖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이어갔다.

유럽에서도 부산 유치를 위해 주요 고위급 인사 대상 유치활동을 벌였다.

정원정 기아 유럽권역본부장은 9월 16일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경제개발기술부를 방문해 데얀 쥐단 경제개발기술부 차관과 스네자나 포포비치 경제개발기술부 국제협력국장 등을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같은 날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는 야고다 라자레비치 세르비아 외교부 경제외교차관보 대행 등과 면담한 데 이어 19일에는 타짜나 마티치 세르비아 통상·관광·통신부 장관과 시니샤 말리 재무장관을 차례로 만나 세르비아 산업환경에 대해 논의를 한 후 부산 개최 지원을 요청했다.

9월 19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통상관광통신부 회의실에서 정원정 기아 유럽권역본부장(사진 왼쪽부터)이 타짜나 마티치 세르비아 통상관광 통신부 장관과 이재웅 주세르비아 대한민국 대사와 함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면담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강점인 글로벌 권역본부를 적극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세계 권역본부별로 구축한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득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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