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10월 수입 승용 신규 등록 전년 대비 35.2% 증가… ‘벤츠 E 250’ 베스트셀링카 등극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10월 한 달간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이 전년 동월 대비 3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발표에 따르면,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5363대로 집계,, 전월 대비 6.0% 증가했다.

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7717대를 신규 등록한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5월 이후 5개월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달까지 1위 자리를 유지했던 BMW는 전월 대비 8.8% 감소한 6754대를 신규 등록해 2위로 밀려났으며, 전월대비 45.5% 증가한 2637대를 신규 등록한 아우디가 6개월 연속 3위 자리를 유지했다.

4위는 전월 대비 36.5% 증가한 1586대를 신규 등록하며 선전한 쉐보레가 차지했으며, 1114대를 신규 등록한 폭스바겐이 5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렉서스 781대, 지프 767대, 포르쉐 737대, MINI 613대, 볼보 566대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으며, 토요타는 482대 신규 등록에 그치며 11위를 차지해 아쉽게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에서는 상위 5개 브랜드만이 1000대 이상 신규 등록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531대(49.4%), 2,000cc~3,000cc 미만 5,757대(22.7%), 3,000cc~4,000cc 미만 1,833대(7,2%), 4,000cc 이상 394대(1.6%), 기타(전기차) 4,848대(19.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1189대(83.5%), 미국 2,638대(10.4%), 일본 1,536대(6.1%)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2251대(48.3%), 하이브리드 4,907대(19.3%), 전기 4,848대(19.1%), 디젤 2,403대(9.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54대(3.8%)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5363대 중 개인구매가 1만5475대로 61.0%, 법인구매가 9,888대로 39.0%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833대(31.2%), 서울 3,021대(19.5%), 부산 1,013대(6.5%)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191대(32.3%), 부산 2,039대(20.6%), 경남 1,509대(15.3%) 순으로 집계됐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2092대를 신규 등록한 메르세데스-벤츠 E 250이 차지했으며, 1138대를 신규 등록한 BMW 520과 957대를 신규 등록한 아우디 Q4 e-트론 40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반도체 공급난 속에서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 10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는 22만5573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3.4% 감소해 지난달보다 감소폭이 하락했다.

사진제공=한국수입자동차협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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