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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 ‘2022 한국자동차공학회 추계학술대회’서 ‘KAIDA 학술상’ 시상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11월 17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개최된 ‘2022 한국자동차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KAIDA 학술상’을 시상했다.

‘KAIDA 학술상’은 지난 1년 간 ‘한국자동차공학회 논문집’에 수록된 국문 논문 중 산업 기여도, 게재 편수, 피인용 횟수 등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저자 1명을 선정 및 시상하는 상으로 2016년 KAIDA와 한국자동차공학회가 함께 개설해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2022년 KAIDA 학술상 수상자는 한국자동차공학회 미래위원회 소속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배충식 교수로 선정됐다.

배충식 교수는 진동 신호를 이용한 CNG-디젤 이종연료 엔진 연소압력 예측 DNN 모델에서 천연가스 대체율 및 디젤 분사시기가 예측 정확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자동차공학회 국문논문집 편집위원으로 구성된 학술상 심사위원회는 친환경차 산업 지원에 있어 전기차 개발 및 보급과 더불어 내연기관 차량의 고효율화가 병행 추진되어야 한다면서, 내연기관 차량의 출력 및 연비 성능 증대에 기여한 이번 배충식 교수의 논문을 높게 평가했다.

KAIDA 임한규 부회장은 “고차원적인 연구를 통해 업계에 공헌해 주신 수상자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KAIDA도 관련 학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전문 인력 양성에 힘씀으로써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KAIDA는 지난 3일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자동차 안전에 관한 학술과 기술의 발전에 공헌한 젊은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KAIDA 젊은 과학자상’ 시상을 진행하는 등 국내 자동차 업계의 전문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입자동차협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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