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4월 미국 소형 SUV 점유율 1위 달성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4월 한 달간 가장 큰 판매시장인 미국에서 소형 SUV 부문 소매 판매 점유율 1위를 달성,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치열한 소형 SUV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수요와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J.D.Power)의 PIN(Power Information Network)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4월 한 달간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GM 집계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6.3% 증가한 1만1130대를 판매했다.

이는 미국 시장 소형 SUV 부문에서 16.0%의 소매 판매 점유율을 기록,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또한,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는 5,429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8.1%의 점유율을 기록, 소형 SUV 부문 소매 판매 점유율 4위를 차지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뷰익 앙코르 GX는 사실상 쌍둥이 모델로 국내 수출 통계상 모두 트레일블레이저로 통합돼 집계 중인 것을 고려하면 두 모델의 미국 소형 SUV 시장 내 점유율은 24.1%로 압도적인 판매 1위다.

한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4월 한 달간 총 2만2694대를 수출, 3개월 연속 국내 자동차 수출 1위를 달성했다.

또한, 2월 말부터 글로벌 시장에 판매가 개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4월 한 달간 총 1만3646대가 수출, 4월 국내 자동차 수출 4위를 기록했다.

사진제공=GM 한국사업장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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