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2024년 6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23.4%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가 2024년 6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9,002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3.4%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쿠페형 SUV 아르카나와 중형 SUV QM6의 선전에 힘입어 2,041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8.6% 증가했다.
내수 실적 성장에 가장 큰 견인차 역할을 한 아르카나는 6월 한 달간 전월 대비 21.7% 증가한 1,150대가 판매됐다.
아르카나는 다이아몬드 모티프 그릴에 새틴 크롬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하고 글로벌 모델명으로 다시 태어난 쿠페형 SUV다. 특히, 지난 달 판매된 아르카나의 72%는 E-Tech 하이브리드 모델로 829대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는 아르카나와 함께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하고 올 가을 출시 예정인 ‘그랑 콜레오스’에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예고하며 국내 시장의 하이브리드 대중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 상반기 동안 판매된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3,668대로 지난 해 같은 기간 1,044대보다 251.3% 판매가 늘었다.
또한, 올 상반기 르노코리아의 전체 판매량과 비교해도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은 32.7%에 이른다.
중형 SUV QM6는 전월 대비 6.3% 증가한 808대가 판매됐다. QM6는 정숙성, 경제성, 주행 안정성 등 검증 받은 기본기에 새로운 새틴 크롬 엠블럼과 디자인 디테일을 가미했다. LPG 승용 모델인 QM6 LPe가 약 72%인 가까운 581대 판매됐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2.7% 증가한 6,082대가 수출길에 오른 아르카나의 선전에 힘입어 6,961대를 선적, 전년 동월 대비 24.8% 증가했다. QM6는 879대가 수출길에 올랐다.
2024년 6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1,1213대, 수출 3만920대 등 총 4만2133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35.0% 감소했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