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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2024년 10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8.1%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2024년 10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완성차 기준으로 5만21대(캐딜락 제외)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1,974대 판매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55.8% 감소했다.

내수 실적을 견인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10월 한 달간 1,516대를 판매, 전월 대비 기준으로 5.0% 증가했으며, 쉐보레 타호가 전월 대비 133.3% 증가한 14대를 판매하며 선전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파생모델을 포함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고른 활약 속에 전년 동월 대비 14.9% 증가한 4만8047대를 판매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10월 한 달간 전년 동월 대비 19.1% 증가한 총 2만9843대를 판매해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자동차를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0월 한 달간 총 1만8204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를 입증해 오고 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등 GM의 핵심 제품들이 높은 경쟁력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며, “11월에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트래버스, 타호 등 쉐보레 제품 전반에 걸쳐 무이자 할부, 현금 지원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한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쉐보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10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2만1202대, 해외 37만5406대 등 총 39만6608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7.3% 증가했다.

사진제공=GM 한국사업장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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