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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그룹, 임시 CEO에 현 CFO 던컨 민토 선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르노 그룹 이사회는 7월 15일부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는 던컨 민토(50)를 르노 S.A.의 임시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이번에 임명된 던컨 민토 임시 CEO의 임기는 이 날부터 신임 최고경영자의 공식 선임 때까지다.

던컨 민토 임시 CEO는 이 기간 동안 그룹의 회장직을 맡기로 한 장-도미니크 세나르 이사회의장과 함께 통상적인 경영업무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1997년부터 르노 그룹에서 근무해온 던컨 민토 임시 CEO는 유럽 각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그리고 그룹 산하 다양한 브랜드를 두루 거치며 재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회사가 당면한 과제에 대해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르노 S.A.의 신임 최고경영자(CEO) 선출 절차는 이사회 산하 거버넌스 및 보수 위원회(Governance and Remuneration Committee)의 감독 하에 이미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 르노 그룹은 7월 31일에 2025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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