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2025년 7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42.9%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2025년 7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완성차 기준으로 총 3만2244대(캐딜락 제외)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42.9%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7월 내수는 1,001대 판매되며 실적을 리드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선전 속에 총 1,226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44.2% 감소했다.
7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2.3% 증가한 3만1018대를 판매했다. 이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3.8%, 66.0% 증가한 1만8115대와 1만2903대 판매됐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넉넉한 실내 공간, 부드러운 승차감, 민첩한 주행 감각 등 실용성과 디자인을 고루 갖춘 CUV 모델이다.
쉐보레는 주요 트림에 신규 외장 컬러를 도입한 매력적인 디자인과 GM의 스마트 엔지니어링 설계를 통해 주행 안정성, 충돌 보호 성능, 에너지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인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지난달 국내에 정식 출시하며 상품성을 개선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독보적인 엔진 및 파워트레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승차감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특히, 모던한 피스타치오 카키 색상의 한정판 ACTIV 트림과 은은한 감성의 모카치노 베이지 외관 컬러를 적용한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 5월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이끌고 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최근 출시된 2026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쉐보레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고품질 서비스를 지속하는 한편,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 7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9,347대, 수출 27만2232대 등 총 28만1579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3.6% 감소했다.
사진제공=GM 한국사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