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2026년 4월 국내 수입 승용 신규 등록 전년 대비 58.1%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26년 4월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총 3만3993대로 집계, 전년 동월 대비 58.1% 증가했다.

4월 브랜드별 등록대수에서는 1만3190대를 신규 등록해 38.80%의 점유율을 기록한 전기차 전용 브랜드 테슬라가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쟁 구도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이에 반해 6,658대를 신규 등록한 BMW와 4,796대를 신규 등록한 메르세데스-벤츠는 각각 19.59%, 14.11%의 점유율을 기록해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리며 톱3 유지에 만족했다.

2,023대를 신규 등록하며 올해 월 최다 판매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한 전기차 전용 브랜드 BYD는 전년 동월 대비 200% 이상 증가를 기록함과 동시에 지난달과 동일하게 4위 자리를 유지했다.

1,105대를 신규 등록해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를 기록한 볼보는 5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1,079대를 신규 등록한 렉서스가 918대 신규 등록을 기록한 아우디를 밀어내고 6위로 올라섬과 동시에 월 1,000대 판매 브랜드에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렸다.

아우디가 7위로 밀려난 가운데 토요타가 올해 월 최다인 829대를 신규 등록해 8위로 올라섰으며, MINI(696대), 포르쉐(679대) 순으로 이어지며 톱10을 형성했다.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브랜드 중에서는 120대를 신규 등록한 링컨을 비롯해 40대를 신규 등록한 벤틀리, 29대를 신규 등록한 람보르기니가 올해 월 최다 신규 등록 경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9,087대(26.7%), 2,000cc~3,000cc 미만 5,565대(16.4%), 3,000cc~4,000cc 미만 544대(1.6%), 4,000cc 이상 478대(1.4%), 기타(전기차) 18,319대(53.9%)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6385대(48.2%), 미국 1만3611대(40.0%), 중국 2,023대(6.0%), 일본 1,974대(5.8%)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전기 1만8319대(53.9%), 하이브리드 1만2777대(37.6%), 가솔린 2,734대(8.0%), 디젤 163대(0.5%) 순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3만3993대 중 개인 구매가 2만2089대로 65.0%, 법인 구매가 1만1904대로 35.0% 였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7,427대(33.6%), 서울 4,075대(18.4%), 인천 1,732대(7.8%) 순이었고, 법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부산 3,798대(31.9%), 인천 3,458대(29.0%), 경남 2,067대(17.4%) 순으로 집계됐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9,328대를 신규 등록한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이 3개월 연속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1,481대를 신규 등록한 테슬라 모델 3 프리미엄 롱 레인지와 1,191대를 신규 등록한 BMW 520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윤영 부회장은 “4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브랜드별 등락이 혼재했으나, 전기차 판매 호조와 일부 브랜드의 신차 등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 4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는 총 11만6113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41.3% 증가하며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사진제공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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