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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실시간 운전 코칭 앱 ‘세이프티 코치’ 공개… 스웨덴·노르웨이서 첫 선보여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볼보자동차가 인포테인먼트 화면과 모바일 앱을 통해 운전자에게 실시간 주행 인사이트와 팁을 제공하는 인카(in-car) 앱 ‘세이프티 코치’를 공개했다.

‘세이프티 코치(Safety Coach)’는 일상적인 도로 주행 환경에서 발생하는 제동, 가속, 코너링 등 운전자의 주행 행태를 기반으로 맞춤형 조언을 제공하는 선택형 앱이다.

특히, 볼보자동차가 수십 년간 축적해 온 실도로 안전 지식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동하며, 운전자별로 동적인 개인 맞춤형 ‘세이프티 코치 점수’를 부여해 더욱 안전한 운전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이번 앱 개발은 세계 최대 텔레매틱스 및 모빌리티 AI 기업인 ‘캠브리지 모바일 텔레매틱스(CMT)’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으며, CMT의 알고리즘을 활용해 안전 점수를 산출한다.

볼보자동차 운전자 행태 전문가 미카엘 융 아우스트(Mikael Ljung Aust)는 “볼보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많은 사고는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며, 이를 예방하는 핵심은 예측 가능성”이라며, “예상 가능한 속도 범위를 유지하고 급격한 조향을 피하는 주행은 다른 운전자들이 상황을 예측하기 쉽게 만들어 충돌 위험을 줄여준다. 세이프티 코치와 같은 도구는 이러한 인사이트를 안전한 일상 습관으로 바꾸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CMT 윌리엄 V. 파워스(William V. Powers) 공동 창립자 겸 CEO는 “CMT의 안전 운전 프로그램 데이터에 따르면 세이프티 코치와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과속 및 급제동 빈도가 현저히 감소한다”며, “볼보 고객들은 이를 통해 안전한 습관을 기르는 동시에 개인 맞춤형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세이프티 코치’는 개인정보 보호와 투명성을 핵심 원칙으로 설계됐다. 운전자는 동의를 거쳐 앱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연계 보험사에 주행 데이터를 공유하고 주행 습관 기반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지 여부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는 스웨덴과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2020년형 이후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XC40, EX40, EC40, S60, V60, XC60, EX60, XC90, V90, EX90, ES90) 고객을 대상으로 앱 배포를 진행한다.

스웨덴과 노르웨이 운전자들은 데이터 공유 선택 시 현지 보험사인 볼비아(Volvia)의 주행 습관 기반 맞춤형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스웨덴과 노르웨이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미국 및 유럽 타 시장으로 ‘세이프티 코치’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별 맞춤형 보험 혜택 연계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 볼보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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