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서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리우 웨이’展 개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현지시간으로 9월 17일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의 파트너십 전시인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리우 웨이, Speculation’展을 개막했다.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은 2024년부터 매해 새로운 작가를 선정해 미술관의 상징적인 5번가 ‘파사드(건물 정면 외벽)’에 대규모 설치작품을 선보이는 대표 현대미술 전시 시리즈다.
2024년 이불, 2025년 제프리 깁슨에 이어 올해는 베이징 기반의 현대미술가 리우 웨이(Liu Wei)의 신작이 전시된다.
리우 웨이는 1990년대 후반부터 사진, 회화, 비디오,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추상과 구상, 레디메이드의 표현 방식을 재해석하며 독자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온 작가다.
올해 전시에서 리우 웨이는 ‘파편화, 변형, 재생’을 주제로 물리학의 기본 상수를 제목으로 삼은 대형 조각 4점(<Speculation / Λ>, <Speculation / G>, <Speculation / c>, <Speculation / h>)을 선보인다.
또한, 복합 유리섬유, 철, 알루미늄 합금, 폴리우레탄 페인트, 소 가죽 등을 활용해 건축적 파편과 신체 일부를 연상시키는 형태로 파사드 공간을 채웠다.
특히, 반복 등장하는 모티프인 ‘인간의 손’은 익숙한 것과 환상적인 것을 연결하는 매개로 작용하며, 부제인 ‘Speculation’은 급속한 변화의 시대에 동반되는 불확실성과 시대적 변화 속 긴장·충돌을 조명해 관람객에게 동시대 삶에 대한 고찰의 계기를 제공한다.
맥스 홀라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장 겸 CEO는 “리우 웨이의 작품은 호기심과 혁신성뿐만 아니라 특유의 유머를 보여줄 것”이라며, “파사드가 지닌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2027년 6월 8일까지 진행되며, 9월 22일에는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인 ‘An Evening with Liu Wei’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이번 전시 외에도 LA 카운티 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더 제네시스 토크’ 후원, 국내 국립현대미술관 ‘서도호’ 전(내년 2월 9일까지 개최) 후원 등 다양한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 = 제네시스 브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