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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신시내티 대학 협업 ‘디자인 이노베이션 2020’ 진행… 미래 드라이빙 비전 제시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조현범, 한국타이어)가 미국 신시내티 대학교와 함께 미래 드라이빙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디자인 이노베이션 2020′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012년 처음 시작된 ‘디자인 이노베이션(Design Innovation)’은 2년에 한 번씩 세계 유수 디자인 대학과의 공동연구로 미래 드라이빙에 대한 비전과 문제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한국타이어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특히, 학생들의 미래지향적인 아이디어와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Top Tier 기술력을 결합해 미래 모빌리티 사용 환경을 고려한 차세대 신상품 컨셉과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2020년 프로젝트의 주제는 ‘Urban Reshaping’으로 친환경,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과 자동화 인프라가 확충된 미래 환경에서 모빌리티가 단순 이동목적이 아닌 삶의 공간으로서 재구성되어 도시를 변화시키는 모습을 그려내게 된다.

2012년과 2016년에 디자인 이노베이션을 함께 진행한 바 있는 미국 신시내티 대학교와 다시 한 번 협력함으로써 기존보다 한층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부터 결과물을 전시 목적뿐 아니라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에까지 활용하기 위해 기술구현 및 특허기술 확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단계를 강화했다.

지난 2019년 9월부터 협업 학교와의 사전 기획을 시작해 미래 모빌리티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환경에 맞는 인프라 구축 아이디어 도출과 내부 전문가들의 컨셉 검토 과정이 진행됐다.

2020년에는 한국타이어 연구소와 디자인 부서 전문가의 기능 및 디자인 발전, 특허기술 확보 과정을 거쳐 완성된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2020년 9월 개최되는 한국타이어의 디자인 혁신 세미나 ‘디자인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공개되고 이후 다양한 자동차 업계 전시회에서 순회 전시되며 전 세계에 한국타이어의 혁신적인 디자인 기술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기술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하이테크 연구시설 ‘한국테크노돔’을 중심으로 구축된 글로벌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활용해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미래형 타이어를 통해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새롭고 혁신적인 미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더 넥스트 드라이빙 랩’ 캠페인 등 미래지향적 프로젝트들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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