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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WEC 8R 팀 프리뷰]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몬자 6시간 레이스’서 데뷔 시즌 유종의 미 거둘 것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2026 FIA 월두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 최종전인 ‘몬자 6시간 레이스’에 출전, 데뷔 시즌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한다.

이번 ‘몬자 6시간 레이스’는 지난 경기들을 통해 GMR-001 하이퍼카의 압도적인 페이스를 입증해 온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올해 보여준 성장과 성과를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는 시즌 마지막 무대다.

특히, WEC 무대가 2023년 이후 처음으로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서킷인 ‘몬자 서킷’으로 돌아오면서 참가 팀들 대다수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가 될 전망이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드라이버 6명 중에서도 #17 GMR-001 하이퍼카의 앙드레 로테레르와 피포 데라니가 각각 2023년과 2022년에 하이퍼카 클래스로 경기에 나선 경험이 있으며, #19 드라이버 폴-루프 샤탱이 2022년 LMP2 클래스로 출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새로운 서킷 환경에 대응해 ‘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basics)’는 실용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

이전 경기를 통해 낯선 트랙에서 일관된 성능을 끌어올리는 것이 까다롭다는 점을 확인한 엔지니어링 팀은 먼저 견고한 베이스라인을 구축한 뒤 차근차근 추가적인 성능을 탐색해 나갈 계획이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팀은 주말 레이스 전략의 완벽한 실행에 초점을 맞춘다. 공식 연습 주행 세션을 최대 활용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선과 본선 레이스를 위한 단단한 기초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일요일 펼쳐지는 본선에서는 계획된 전략을 완벽히 이행해 이번 시즌 세 번째 포인트 피니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총 길이 5.79km의 몬자 서킷은 고속 직선 구간과 발리안테 델 레티필로, 발리안테 델라 로자 시케인으로 이어지는 급감속 구간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로 인해 엔지니어들은 직선 주행 성능을 최적화함과 동시에 6시간 동안 이어지는 혹독한 내구레이스에서 브레이크 시스템이 견뎌낼 수 있도록 타협점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여기에 경기 주말 동안 예상되는 낮은 트랙 및 기온 역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타이어 워머 사용이 금지된 WEC 규정상 드라이버들은 타이어 온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하며, 빠르게 적정 작동 온도에 도달시키는 능력이 예선 및 스틴트 초반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스포팅 디렉터 가브리엘 타르퀴니는 “이몰라에 이어 몬자는 나에게 또 다른 홈 레이스이자 가장 좋아하는 트랙 중 하나로, 드라이버로서 많은 추억이 있는 곳”이라며, “최고속도뿐만 아니라 시케인의 방향 전환 과정에서 공기역학적 밸런스가 매우 중요해 르망과 유사한 측면이 있지만, 우리에게는 새로운 트랙인 만큼 연습 세션 동안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작 당시에는 꿈이었던 두대의 경주차 포인트 획득이 이제는 현실적인 목표가 된 만큼, 깨끗한 레이스를 치러 팀 전체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실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치프 엔지니어 저스틴 테일러 역시 “몬자는 가장 까다로운 서킷 중 하나로, 주행 성능과 메카니컬 그립의 조화를 이뤄내는 것이 핵심 과제”라며, “우리의 목표는 그동안 확인된 차의 잠재력을 온전히 이끌어내고, 규율 있고 완벽한 레이스를 전개해 우리가 거둘 수 있는 강력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팀의 주축 드라이버인 로테레르는 “과거 F1 차와 LMP1 경주차로 몬자를 달렸던 좋은 기억이 있다”며, “최근 연이은 경기에서 긍정적인 페이스를 확인한 만큼 주말 동안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데뷔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팀의 또 다른 드라이버인 마티외 자미네는 “달라진 일정 덕분에 홈인 바르셀로나에서 GMR-001 하이퍼카를 몰게 되어 매우 특별하고 감회가 남다르다”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WEC 경기가 처음 열리는 만큼 팬들 앞에서 최선의 경기를 펼치고, 타이어 마모가 높은 서킷 특성을 고려해 이전 라운드에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전략을 펼쳐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제공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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