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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애스턴마틴, 고성능 ‘S’ 라인업 3종 국내 최초 공개… 모델별 특성 맞춰 주행 성능 강화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애스턴마틴 공식 수입사인 브라티니아 오토가 애스턴마틴 서울 전시장에서 고성능 ‘S’ 라인업 론칭 행사를 개최, DBX S, 밴티지 S, DB12 S 3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애스턴마틴 닐 휴즈(Neil Hughes) 제품 총괄, 애스턴마틴 아시아태평양 및 중화권 총괄 칼 베일리스(Carl Bayliss) 사장, 브리타니아 오토 권혁민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닐 휴즈 제품 총괄은 DBX S, 밴티지 S, DB12 S의 개발 배경과 모델별 핵심 특징을 제시하며 세 신차에 공통으로 녹아든 ‘S’의 퍼포먼스 철학을 피력했다.

애스턴마틴의 ‘S’ 라인업은 각 모델 고유의 차별화된 성격을 유지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한층 강화한 최고 성능 모델을 뜻한다.

또한, 단순히 엔진 출력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파워트레인 응답성을 비롯해 섀시, 공력 성능, 경량화 기술을 종합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더욱 민첩한 핸들링과 우수한 차체 제어 성능을 확보했다.

[DBX S, 최고출력 727PS 자랑하는 ‘SUV의 슈퍼카’ 최상위 플래그십]

DBX S는 DBX 라인업의 최상위에 위치하는 최고 성능 SUV다. V8 4.0 트윈터보 엔진에는 애스턴마틴의 미드엔진 슈퍼카 ‘발할라(Valhalla)’ 기술에서 파생된 터보차저 부품과 대구경 컴프레서 휠이 도입돼 최고출력 727마력, 최대토크 900Nm의 강력한 힘을 뿜어낸다.

특히, 최고출력이 6,250rpm에서 발휘되도록 설정되어 고회전 영역에서도 폭발적인 가속감을 이어간다.

여기에 전자제어식 액티브 사륜구동 시스템과 9단 습식 다판 클러치 자동변속기가 결합돼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에 최대 50%, 후륜에 최대 100%의 토크를 배분한다.

토크 컨버터 대신 습식 다판 클러치를 채택해 변속 반응 속도와 강력한 발진 능력을 대폭 상향시켰다.

경량화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카본 파이버 루프, 23인치 마그네슘 휠, 폴리카보네이트 허니컴 그릴, 카본 공력 파츠 등의 옵션을 선택할 경우 기존 DBX707 대비 최대 47kg을 줄일 수 있다.

특히, 23인치 마그네슘 휠은 현가하질량을 19kg 감축시켜 조향 민첩성과 차량 반응 속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

실내는 알칸타라(Alcantara®) 소재와 S 전용 퀼팅·천공 디테일이 더해졌으며, 35가지 컬러의 세미 아닐린 가죽을 활용한 S 레더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모노톤 및 듀오톤 구성을 지원한다.

[밴티지 S, 리어 서브프레임 직결 마운트로 완성한 운전자 중심 스포츠카]

밴티지 S는 프론트 미드엔진 스포츠카 밴티지의 반응성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V8 4.0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80마력, 최대토크 800Nm를 발휘한다. 쿠페 기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4초 만에 주파하며, 최고속도는 325km/h에 달한다.

드라이버의 조작에 직관적으로 응답하도록 하체 세팅도 대대적으로 개편됐다. 리어 서브프레임을 고무 부싱 없이 차체에 직접 결합하는 리지드 마운트 방식을 채택해 핸들링 감각과 차량의 통일감을 대폭 키웠다.

빌스테인 DTX(Bilstein DTX) 어댑티브 댐퍼의 제어 로직과 하드웨어, 스로틀 페달의 반력감을 세밀하게 재조율해 저속에서의 민첩함과 고속에서의 차체 안정을 동시에 확보했다.

외관에는 보닛 블레이드를 적용해 엔진룸의 고온 열기를 효율적으로 배출하며, 전폭형 데크리드 스포일러는 최고속도에서 44kg의 다운포스를 추가 형성한다. 이 외에도 쿼드 배기 테일파이프, S 전용 엠블럼, 21인치 단조 휠 등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DB12 S, 변속 시간 0.12초로 단축… 극대화된 성능의 슈퍼 투어러]

DB12 S는 브랜드의 핵심 슈퍼 투어러 DB12를 기반으로 파워트레인과 섀시, 공률 제어 성능을 가다듬었다. 특히, V8 4.0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800Nm를 자랑한다.

매칭되는 ZF 8단 자동변속기는 세밀한 로직 재설정을 통해 변속 시간을 기존 대비 43%나 단축한 0.12초를 달성했다.

또한, 빌스테인 DTX 어댑티브 댐퍼와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E-Diff)을 정교하게 다듬고, 리어 안티롤 바와 서스펜션 세팅을 변경해 코너링 시 민첩성과 제어 능력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기본 탑재되는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는 스틸 브레이크 대비 현가하질량을 27kg 경량화해 정교한 핸들링을 돕는다.

외형적으로는 듀얼 엘리먼트 프런트 스플리터, 보닛 루버, 고정식 리어 스포일러, 리어 디퓨저가 장착됐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쿼드 배기 테일파이프와 S 전용 익스테리어 요소를 적용해 차별화된 라인업의 위상을 완성했다.

칼 베일리스 아태·중화권 총괄 사장은 “S는 단지 출력만 높인 모델이 아닌, 각 차종 고유의 정체성을 한층 뚜렷하게 다듬는 데 집중한 라인업”이라며, “세 모델 모두 한층 민첩해진 응답성과 정밀한 제어 능력을 바탕으로 순수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럭셔리 퍼포먼스 자동차에 대한 이해도와 열정이 매우 높은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S 라인업 3종을 한국 시장과 미디어에 최초로 공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한국 고객들이 브랜드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권혁민 대표는 “이번 행사는 애스턴마틴의 고성능 S 라인업을 국내에 첫 선보이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며, “SUV, 스포츠카, 슈퍼 투어러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세 가지 S 모델을 통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차세대 퍼포먼스의 방향성을 명확히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브리타니아 오토는 차량의 뛰어난 성능은 물론 외장 컬러, 인테리어 소재, 세부 마감에 이르기까지 개인의 취향을 세심하게 반영해 주는 비스포크 맞춤 프로그램 ‘Q 바이 애스턴마틴(Q by Aston Martin)’을 적극 소개해 고객 접점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 = 애스턴마틴 서울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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