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부품

브리지스톤, 포뮬러 E 젠4 시대 여는 시즌13부터 공식 단독 타이어 공급사 참여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브리지스톤이 글로벌 순수 전기 모터스포츠 대회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의 젠4 시대를 여는 시즌13(2026-27)부터 공식 단독 타이어 공급사로 참여한다.

다가오는 포뮬러 E 시즌13에는 차세대 레이스카 ‘젠4(GEN4)’가 첫 선을 보인다. 상시 능동형 사륜구동(All-Wheel Drive)을 갖춘 젠4 레이스카는 최고속도 335km/h, 최고출력 815마력(600kW)를 발휘하는 고성능 전기 레이스카다.

브리지스톤은 젠4 레이스카의 성능을 지원하는 ‘포텐자(POTENZA)’ 타이어를 전격 공급한다.

이에 앞서 브리지스톤은 9월 3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브리지스톤 포뮬러 E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브리지스톤 모리타 야스히로 글로벌 CEO, 이마이 히로시 최고제품책임자(CPO) 겸 글로벌 모터스포츠 총괄, 포뮬러 E 제프 도즈 CEO, FIA 마렉 나와레츠키 시니어 서킷 스포츠 디렉터 등이 참석했으며, 새로운 브리지스톤 모터스포츠 로고와 디자인이 적용된 젠4 타이어 실물이 최초로 공개됐다.

브리지스톤은 젠4의 성능 요구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포텐자 젠4(POTENZA GEN4)’ 타이어를 개발했다.

또한, 젖은 노면과 폭우 속에서도 그립력을 유지하는 레인 타이어 ‘포텐자 젠4 타이푼 타이어(POTENZA GEN4 for TYPHOON TYRE)’를 새롭게 선보이며 두 가지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기술을 접목했다. 브리지스톤은 폐타이어 열분해유 기반의 카본 블랙과 왕겨 유래 실리카 등을 적용해 젠4에 공급되는 모든 타이어에 재활용 및 재생 가능 소재 65% 할당 비율을 달성했다.

천연고무는 지속가능한 천연고무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GPSNR) 보증 시스템을 준수해 조달하며, 생산 공정에는 100% 재생에너지를 배분해 탄소 중립을 추진한다.

모리타 야스히로 글로벌 CEO는 “FIA 월드 챔피언십으로의 복귀는 브리지스톤의 열정과 혁신의 역사를 보여주는 가슴 벅찬 재도약”이라며, “포뮬러 E에서 성능과 지속가능성의 조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미래 모빌리티의 새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프 도즈 CEO는 “풍부한 모터스포츠 유산과 첨단 지속가능 혁신 기술을 갖춘 브리지스톤은 흥미진진한 새 시대를 함께 열어갈 적합한 파트너”라고 전했으며, FIA 마렉 나와레츠키 시니어 서킷 스포츠 디렉터는 “타이어는 차세대 포뮬러 E 머신이 추구하는 성능과 효율성을 구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브리지스톤 이마이 히로시 CPO 겸 글로벌 모터스포츠 총괄은 “포텐자 젠4 개발 과정에서 젠4 머신의 성능을 온전히 끌어내기 위해 기술의 한계를 밀어붙였다”며, “세계 서킷에 우수한 품질을 전달하며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리지스톤은 시즌13 전 경기에 타이어를 공급함과 동시에 멕시코시티, 베를린, 상하이, 도쿄 4개 대회에서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현장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사진제공 =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