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만트럭버스, 유로 6D 규제 충족 대형 카고 트럭 라인업 국내 출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사장 막스 버거)가 유로 6D 규제를 충족하는 대형 카고 트럭 라인업을 출시하며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 11월 유로6D 규제를 충족하는 중소형 및 중형 카고 트럭 라인업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트랙터 라인업 일부(D38엔진 장착 모델)를 출시했다.

특히, 이번에 대형 카고 트럭 라인업을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유로6D 제품 판매에 박차를 가하며, 나머지 라인업 또한 연내 순차 출시 예정이다.

MAN의 유로6D 트럭 제품들은 연비 및 성능의 향상을 구현하는 동시에 현존하는 가장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6D 규정을 충족시켰다.

신형 MAN 대형 카고 트럭의 가장 큰 변화는 엔진이다. D26 엔진의 경우 출력과 토크가 각각 10마력, 10.2kg·m 증가해 510마력의 최고출력과 265.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EGR(배출가스 재순환 장치)의 기계적 구조를 간결화 하는 동시에 요소수 분사 시 압축 공기를 소모하지 않는 방식으로 SCR(선택적 환원 촉매) 장치를 최적화해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이외에도 엔진 주변 장치의 에너지 절감형 기능을 대거 채택해 연비를 최대 4% 향상시켰다.

안전을 위한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기존 XLX캡에만 적용되었던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GS)의 경우 캡 사양과 관계없이 대형 카고 트럭 전 라인업으로 확대 적용이 됐다.

또한, 운전자가 반복적으로 차선 이탈을 하는 등 주행 중 위험 증후를 감지하면 운전자에게 시각 및 청각 경고를 주는 MAN Attention Guard 시스템도 함께 적용됐다.

막스 버거 사장은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MAN TGS 및 TGM 대형 카고 트럭에 친환경과 고성능,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유로 6D 신형 엔진을 탑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무상 보증과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연계한 특별 캠페인을 마련하여 고객에게 더 큰 편익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사진제공=만트럭버스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