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이베코, 경상용차 ‘신형 데일리’ 2020년 판매 전년 대비 120% 성장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이베코의 한국지사인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코리아(지사장 최정식, 이베코코리아)가 출시한 경상용차 ‘신형 데일리’가 2020년 한 해 동안 국내 시장에서 123대를 판매, 전년 대비 120% 성장률을 기록했다.

‘신형 데일리(New Daily)’는 2018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 내구성과 다재다능한 활용성, 기능적이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이베코의 성장을 이끌어 온 핵심 모델이다.

지난 해 국내 시장에서의 ‘신형 데일리’ 성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캠핑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캠핑카로 커스터마이징을 하기 위한 바디빌더의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 추세는 올해에도 이어져 ‘신형 데일리’는 올 4월까지 70대 이상이 출고되며 그 인기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베코코리아는 차별화된 제품가치로 무장한 ‘신형 데일리’를 앞세워 국내 캠핑카 시장에서의 성장 동력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정식 지사장은 “뉴 데일리는 1975년 설립 후 지난 46년간 광범위한 분야에서 차량을 설계하고 개발해 온 이베코만의 오랜 운송 노하우가 집약된 모델”이라며, “뉴 데일리만의 차별화된 제품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충족하는 최상의 운행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데일리’는 폭넓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으로 안전성에 대한 까다로운 요구를 충족한다.

올해 7월부터 자동차 총중량 3.5톤 초과 화물 및 특수 차량에 적용이 의무화되는 차선 이탈 경고 장치와 첨단 비상제동 장치를 선제적으로 탑재해 우수한 안전성을 제공한다.

또한, 운전자가 설정한 주행속도 및 전방 차량과의 최소거리에 맞춰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저조도 상황에서 안전성을 높여주는 풀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고, 우천시 자동으로 작동되는 헤드라이트 및 와이퍼 기능을 세그먼트 최초로 탑재했다.

‘신형 데일리’는 동급 최고 수준의 광범위한 라인업 및 옵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목적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바디빌더들을 위한 최고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캠핑카 특장으로 가장 활용도가 높은 섀시 캡의 경우 특수 강성 소재의 ‘C’자형 하중지지 섀시와 고성능 서스펜션이 장착돼 최대 3.5톤의 적재중량을 제공하며, 축간거리 3,450~5,100mm에 이르는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라인업을 자랑한다.

또한, 운전자가 가장 오래 머무르는 실내공간은 기능과 타협하지 않는 디자인 요소와 함께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거주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승용차와 같은 주행환경을 제공하도록 새롭게 설계된 D컷 형태의 가죽 소재 스티어링 휠, 브레이크를 걸고 풀기 위한 반복적인 움직임으로 인한 피로를 줄여주는 새로운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200ms 이내의 매끄러운 기어 변속으로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하는 데일리 모델 전용 하이매틱 8단 자동변속기 등 멀티태스킹과 편안함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는 요소들이 대거 적용됐다.

사진제공=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코리아

남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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