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볼보트럭, OTA 기능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 취득 및 국내 서비스 본격 개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볼보트럭코리아(대표 박강석)가 무선 업데이트(OTA) 기능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을 취득하고 국내 상용차 브랜드 최초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OTA 기능을 통해 볼보트럭 고객은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지 않고 볼보트럭 최신 전자제어장치 소프트웨어를 원격으로 다운로드해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단순한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 변속기, 섀시, 구동계통, 에어백 등 폭넓은 자동차 제어 소프트웨어까지 무선으로 업데이트되는 것이 특징이다.

적용 대상 차량은 2016년 6월 이후 출시된 볼보 FH, FM, FMX 덤프, 카고, 트랙터 중 OTA 기능이 내장된 모델과 2021년 5월 새롭게 출시된 FH16, FH, FM, FMX 신모델로 해당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OTA 기능은 차량에 탑재된 내장형 텔레매틱스 게이트웨이(4G 통신망)를 통해 볼보트럭 글로벌 업타임 센터의 서버에 연결해서 필요한 최신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다운로드 및 설치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서비스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자동차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최신 상태로 유지하면서 수익성과 업타임을 향상할 수 있게 된다.

볼보트럭은 최근에 새롭게 선보인 대형 모델 전 차종에 국내 트럭 업계 최초로 적용된 커넥티드 카 서비스 플랫폼인 ‘볼보 커넥트’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운행 정보, 부품 소모 상태 등 차량의 전반적인 운행 정보에 대해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볼보 커넥트’의 경우 2019년 말 기준으로 세계 볼보그룹의 제품 100만 대가 연결돼 차량을 지원하고 있어 OTA 서비스와 함께 고객의 업타임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강석 대표는 “볼보트럭은 지난 몇 년간 꾸준한 디지털화를 연구 개발하며 고객지원 및 수익성 향상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해왔다”며, “최근 국내 시장에 최고의 품질, 안전성, 편의성을 갖춘 신형 라인업을 소개했으며, 볼보트럭만의 차별적인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해 고객의 안전, 편의는 물론 업타임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볼보트럭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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