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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니아, ‘탑팀 대회’ 한국 결선 진행… 최종 우승 춘천 서비스센터 ‘SUN’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스카니아코리아그룹(대표 페르 릴례퀴스트)은 9월 16일 경남 사천에 위치한 스카니아 트레이닝 센터에서 스카니아 최고 서비스 테크니션을 가리는 ‘탑팀 대회’ 한국 결선을 진행했다.

‘탑팀 대회(Top Team Competition)’는 세계 스카니아 테크니션이 참가해 상용차 정비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겨루는 스카니아의 글로벌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다.

1989년에 스카니아 본사가 위치한 스웨덴 지역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2003년 17개국이 참여하며 글로벌 대회로 확대되었다.

2018년도 대회에서는 70개국에서 7,000명 이상의 테크니션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었다.

격년으로 진행되지만 이번 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었으며, 지난 대회와 비슷한 규모의 인원이 참가해 최고의 자리를 두고 경합을 펼친다.

2022년도 탑팀 한국 대표 선발 대회에는 총 15개 스카니아 서비스센터에서 20개팀 90명의 테크니션들이 참가했다.

한 팀당 3~5명으로 구성되며, 결선에는 2020년 5월 진행된 예선을 통과한 6개팀이 참여했다.

결선은 필기시험을 치르는 이론 스테이션과 실제 차량 문제를 진단하고 정비하는 5개의 실기 스테이션으로 구성되며, 각 스테이션 점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다.

한국대회 최종 우승은 스카니아 춘천 서비스센터의 ‘SUN팀(박순홍, 박경수, 김규민, 이용재)’이 차지했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내년 2월 태국 방콕에서 진행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결승에 한국 대표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결승에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대만, 홍콩, 뉴질랜드, 호주 등 총 16여 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결승에서 최종 우승한 2개 팀은 내년 4월에 스웨덴 본사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결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지역 결승은 총 6번 치러지며 각 대회의 상위 2팀이 글로벌 결선 참가자격을 얻어 총 12개의 팀이 스카니아 최고의 서비스 테크니션 타이틀을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

페르 릴례퀴스트 대표는 “탑팀 대회는 스카니아 테크니션들이 경쟁을 통해 차량 제품 및 작업방법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협력과 공조가 중요한 작업 현장에서 테크니션들 간의 팀워크를 함양하기 위한 것”이라며, “숙련된 전문 테크니션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사진제공=스카니아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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