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

BMW 모토라드, 첨단 기술 품은 레트로 모터사이클 ‘R nineT 2021년형’ 국내 출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BMW 그룹 코리아(대표 한상윤)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는 18일 ‘R nineT’ 시리즈의 2021년형 모델을 국내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R nineT’ 시리즈는 라이딩 그 자체의 순수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BMW 모토라드의 대표적인 레트로 모터사이클 라인업으로 2013년 처음 국내에 소개된 오리지널 모델 ‘R nineT’를 시작으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모델이 연이어 출시되며 한국 라이더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출시되는 R nineT, R nineT 퓨어, R nineT 스크램블러, R nineT 어반 G/S 등 2021년형 4개 모델은 기존의 전통적인 레트로 바이크 감성에 현대적인 첨단 기술이 더해져 더욱 향상된 주행성능과 뛰어난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모든 모델에 새롭게 디자인된 실린더 헤드와 헤드커버, 스로틀 밸브가 장착되며, 크롬도색 배기 파이프, 크로스 스포크 휠, 디자인 옵션 실린더 등 기존과는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들이 각 모델 특성에 맞춰 적용된다.

성능에 있어서는 공유냉식 수평대향 2기통 복서 엔진을 탑재해 109마력의 최고출력과 11.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새로운 실린더 헤드가 적용돼 중역대에서도 높은 토크를 뿜어낼 뿐만 아니라 유로5 환경기준도 만족시킨다.

또한, 모든 모델에 ‘로드’와 ‘레인’ 모드를 기본으로 탑재한 라이딩 모드 프로가 적용된다.

이외에도 R nineT와 R nineT 퓨어에는 더욱 직접적인 엔진 반응으로 역동적인 주행을 지원하는 ‘다이나믹’ 모드가 추가되며, R nineT 스크램블러와 R nineT 어반 G/S에는 부드럽고 여유로운 주행에 적합한 ‘엔듀로’ 모드가 함께 제공된다.

주행 안정성 역시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이전 보다 한층 향상됐다. 새롭게 적용되는 서스펜션 스트럿 WAD는 더욱 편안하고 균형 잡힌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며, 코너링 중 안전한 제동을 지원하는 BMW 인테그랄 ABS 프로(ABS Pro)와 다이내믹 브레이크 컨트롤(DBC)도 기본 적용돼 더욱 뛰어난 제동성능을 발휘한다.

이외에도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와 파킹 라이트가 포함된 LED 헤드라이트, 화이트 LED 방향지시등, 새로운 디자인의 인스트루먼트 다이얼, USB 충전 소켓 등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BMW 모터라드가 새롭게 선보인 R nineT 시리즈 2021년형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2140만원 ~ 2580만원이다.

사진제공=BMW 그룹 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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