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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모빌리티쇼] 신차·콘셉카·로보틱스 등 다양한 모빌리티 관람객 눈길 사로잡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출품된 신차, 콘셉트카, 로보틱스, 목적기반차량(PBV),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다양한 모빌리잍 제품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12곳이 참여해 월드 프리미어 8종, 아시아 프리미어 4종, 코리아 프리미어 9종 등 총 21종의 신차를 공개했다. 또한, 10종의 콘셉카를 포함해 90여종의 자동차가 관람객을 만나고 있다.

세계 최초 공개 자동차는 기아의 대형 전기 SUV ‘EV9’과 알파모터의 전기 픽업트럭 ‘울프’, ‘울프 플러스’, KG모빌리티의 ‘토레스 EVX’, ‘O100’, ‘F100’, ‘KR10’,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디 엣지’이다.

또한, 아시아 최초 공개 자동차는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와 협업한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로젝트 몬도 G’와 MINI의 ‘MINI CONCEPT CAR’, 이네오스의 ‘그레나디어’, 포르쉐의 ‘비전 357’ 등이 있다.

국내 최초 공개된 현대모비스의 목적기반차량(PBV) ‘엠비전 TO’와 ‘엠비전 HI’도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엠비전 TO’는 자율주행 신기술이 융합된 모빌리티로, 좌우 바퀴가 90도로 회전하는 크랩 주행과 제자리 360도 회전 등이 가능하며,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엠비전 HI’는 레저와 휴식을 목적으로 개발된 PBV이다.

다양한 전기 모빌리티도 인기다. 한국형 이커머셜 모빌리티 시장 개척을 위해 탄생한 도심형 전기상용차 브랜드 아이레온(IREON)은 도시 환경에 최적화된 전기트럭 IR3, IR5를 공개했으며, 디앤에이모터스(구 대림오토바이)는 전기 오토바이 eCITI를 출품했다.

또한, 대창모터스, 디피코. 마스타전기차, 이브이케이엠씨, 지오인포테크이노베이션(마이크로), 블루샤크코리아, 젠스테이션 등의 브랜드가 다양한 전기 모빌리티를 공개하고 있다.

이색적인 항공 모빌리티 출품작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SK텔레콤의 UAM 체험부스는 현장에서 가장 인기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로, 대형 로봇팔에 탑승해 UAM 운항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마련한 항공 모빌리티 특별관에서는 국내 기업 최초로 UAM 실증비행에 성공한 기업 브이스페이스의 ‘eVTOL’기체를 확인할 수 있다.

로보틱스 분야 출품작도 다채롭다. 테슬라는 차량과 함께 인간형 로봇 ‘테슬라 봇’을 전시하고 있다. 일명 ‘로봇개’로 불리는 고스트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 ‘비전60’은 전시장을 곳곳을 누비며 관람객들과 직접 교류한다.

현대자동차 역시 로보틱스 시연 공간 ‘모빌리티 하우스’를 별도로 마련하고 4족 보행 로봇 ‘스팟’과 배송 로봇,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등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4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1 ~ 5홀에서 개최되며,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사진제공=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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