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23 슈퍼레이스] 개인 베스트랩 경신한 이창욱, 1차 오피셜 테스트 세션1 1위

[고카넷, 용인=남태화 기자] 이창욱(엑스타 레이싱, 금호)이 4월 4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된 1차 오피셜 테스트 첫 번째 주행인 세션1에서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보다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1을 마무리했다.

1차 오피셜 테스트 세션1에는 엔트리한 17대 중 아직까지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받지 못한 준피티드레이싱을 제외한 15대만이 참가해 주행을 진행했다.

올 시즌 준피티드레이싱은 한국타이어로부터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에 따른 레이싱 타이어 공급이 어렵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올 시즌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금호타이어로부터 타이어를 공급받게 됐다.

오전 9시부터 5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세션1은 화창한 날씨 아래 진행됐으며, 새 시즌에 앞서 진행되는 첫 번째 공식 테스트 주행인 만큼 각 팀 별로 신중한 상태에서 주행이 진행됐다.

세션1 결과 총 5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이창욱이 4랩 주행에서 1분53초272를 기록,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인 1분53초983보다 0.711초 빠른 기록을 작성하며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총 8랩 주행 중 7랩에서 1분53초581을 기록한 장현진(서한 GP, 넥센)은 이창욱보다 0.309초 늦어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슈퍼6000 클래스 데뷔 무대를 가지는 일본 드라이버 요시다 히로키(엑스타레이싱, 금호)는 6랩 주행 중 5랩에서 1분53초697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장현진보다 0.116초 늦어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이찬준(엑스타 레이싱), 박준서(CJ로지스틱스레이싱, 넥센), 김중군(서한 GP), 아오키 타카유키(AMC 모터스포츠, 금호), 박규승(브랜뉴 레이싱, 금호), 오한솔(CJ로지스틱스레이싱), 정회원(서한 GP)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1차 오피셜 테스트 세션1 결과 1위부터 5위까지 0.9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였으며, 올 시즌 데뷔를 앞두고 있는 요시다 히로키와 박준서가 톱5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참고사항 : 해당 기사에 적용된 데이터는 주식회사 슈퍼레이스(대표 김동빈)가 주최·주관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운영되는 슈퍼6000 클래스(2008 ~ 현재)를 기준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