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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 예선 개최… 조항우·김종겸·손인영 1위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 예선이 1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됐다.

캐딜락 6000 클래스 3라운드 예선에서는 조항우(아트라스BX 레이싱)가 1분54초85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 올 시즌 2번째 진행되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경기에서 모두 결승전 폴포지션을 확보했다.

정연일(헌터-인제레이싱)이 1분54초864로 예선 2위를 기록했고, 캐딜락 6000 클래스 첫 출전하는 스테판 라진스키(아트라스BX 레이싱)가 1분54초926으로 3위를 기록했다.

1차 예선에서는 조항우가 1분55초445를 기록하며 1위로 2차 예선에 진출했고, 팀 동료인 팀 베르그마이스터가 1분55초549를 기록해 예선 2위로 2차 예선에 진출했다.

그 뒤를 이어 정연일, 아오키 타카유키(팀106), 이데 유지(엑스타레이싱), 최명길(현대쏠라이트레이싱), 스텐판 라진스킨, 정의철(엑스타레이싱), 오일기(제일제당레이싱), 김의수(제일제당레이싱) 순으로 2차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10위부터 슈퍼랩 방식으로 진행된 Q2(2차 예선)에서 정연일은 조항우와 폴 포지션을 다퉜지만 0.007초 차이로 2그리드에 만족해야 했다.

또한 6위였던 최명길이 9위로 떨어지고, 팀 베르그마이터와 이데 유지는 각각 두 계단 하락한 4, 7위를 기록하며 내일 진행되는 결승 순위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ASA GT1 클래스 3라운드 예선은 김종겸(서한-퍼플 블루)이 1, 2차 예선을 지배하며 2분03초267의 기록으로 시즌 첫 폴 포지션을 확보,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그 뒤를 이어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팀 듀오 서주원과 최명길이 각각 0.172와 0.784초 뒤진 기록으로 2, 3위를 차지해 내일 진행되는 결승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ASA GT2 클래스 3라운드 예선에서는 손인영(드림레이서-디에이)이 그리드의 가장 앞줄을 차지한데 이어 이원일(원레이싱)과 이동호(이레인레이싱)의 순으로 마무리됐다.

ASA GT3 클래스 3라운드 예선은 김양호(2분13초668), 홍성재(2분14초006), 고세준(2분14초671)순으로 결정됐으며, GT4 클래스 3라운드 예선은 김성현(2분20초209), 윤병식(2분20초435), 유준선(2분24초125) 순으로 결정됐다.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클래스 3라운드 예선에서는 박진현이? 2분28초858을 기록, 예선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이동현(2분29초304)과 박숭세(2분29초380)가 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 결승은 오는 1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 XTM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네이버, 티빙을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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