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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슈퍼레이스] 챔피언루브_인투레이싱 김양호 2연승… 117점으로 종합 1위

[고카넷, 경기도 용인=남태화 기자] ASA GT3 클래스 6라운드 결과 김양호(챔피언루브_인투레이싱)가 2연승 질주를 이어가며, 종합 포인트 117점으로 드라이버 부문 1위를 유지했다.

9월 3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된 ASA GT3 클래스 6라운드 결승에는 7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또한 결승전은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4랩 주행으로 진행됐으며, ASA GT4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됐다.

결승전 그리드는 9월 2일 진행된 예선 결과에 따라 2분13초03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김양호가 폴포지션에 위치했으며, 그 뒤로 김현철(맥스레이싱), 정지원(닉스), 홍성재(KSF), 소순익(KSF), 김재정(KSF) 순으로 위치했다.

특히 예선에서 경주차 중량 미달로 예선 기록이 삭제되면서 결승전 최후미 그리드를 배정 받은 유재광이 7번 그리드에 위치했다.

[사진=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ASA GT3 & GT4 6라운드 통합 결승전 스타트 장면.
결승전 스타트와 동시에 선두로 나선 김양호는 40kg의 핸디캡 웨이트에도 불구하고 거침없는 질주를 선보였으며, 라이벌 정지원이 경기 초반 스핀하며 멀어진 사이 빠르게 거리를 벌려 나갔다.

경기 후반 다시 추격을 전개하며 올라온 정지원에게 한 때 압박을 받기도 했으나 김양호는 흔들림없는 주행을 이어가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우승을 차지, 지난 5라운드에 이어 2연승 질주와 함께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사진=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우승을 차지한 김양호(챔피언루브_인투레이싱)가 역주를 펼치고 있다.
경기 초반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현철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선 정지원은 주행 중 스핀을 하면서 순위권에서 멀어졌다. 하지만 이내 안정을 찾은 정지원은 본격적인 추월 레이싱을 선보이며 어느새 3위까지 올라섰다.

경기 후반 2위를 달리선 김현철이 경주차 이상으로 주춤한 사이 정지원이 2위로 올라섰으며, 그대로 김양호에 이어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

[사진=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정지원(닉스)이 역주를 펼치고 있다.
7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유재광은 경기 초반 상위권 도약을 위해 선전을 펼쳤으며, 그 결과 4위까지 올라서는 기염을 통했다. 이후 유재광은 마지막까지 선전을 펼쳤으며, 결국 앞선 소순익을 제치고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았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검차에서 다시 한 번 경주차 중량 미달로 판정되면서 실격처리 됐다.

[사진=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3위를 차지한 소순익(KSF)이 역주를 펼치고 있다.
유재광이 실격처리 됨에 따라 네 번째로 체커기를 받은 소순익(KSF)이 3위를 차지하게 됐으며, 그 뒤로 김현철(맥스레이싱), 김재정(KSF), 홍성재(KSF) 순으로 이어졌다.

ASA GT3 클래스 6라운드 결과 시즌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김양호가 26점을 추가해 117점으로 종합 1위를 유지했다.

2위를 차지한 라이벌 정지원은 19점을 추가해 96점으로 종합 2위를 유지, 김양호와 21점 차이로 시즌 챔피언 경쟁의 마지막 불꽃을 이어가게 됐다.

3위를 차지한 소순익이 16점을 추가해 71점으로 종합 3위로 올라었으며, 6위를 차지해 9점 추가에 그친 홍성재가 67점으로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ASA GT3 7라운드는 오는 10월 29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되는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챔피언이 결정될 예정이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정인성 포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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