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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모터스포츠, 2018 시즌 오일기-정연일 투톱 체제 확정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이엔엠 모터스포츠(감독 이정웅)는 8일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할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정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18 시즌 챔피언을 목표로 도전하게 될 드라이버는 오일기와 정연일 듀오로 확정됐으며, 팀 챔피언 경쟁에 있어서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오일기는 레이싱 데뷔 22년차 베테랑 드라이버로 지난 2016 시즌 오랜 기간 함께했던 인디고 레이싱팀을 떠나 제일제당 레이싱팀에 입단했으며, 그 해 스톡카 레이스에 공식 데뷔했다.

데뷔 첫 해 오일기는 첫 경기와 두 번째 경기에서 경주차 트러블로 인한 리타이어로 팬들의 아쉬움을 샀으나, 이후 빠른 적응을 통해 2017 시즌에는 종합 6위(70점)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연일은 지난 2017 시즌 용인과 인제 나이트 레이스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하며 포디움에 등극하는 등 선전을 펼치며 종합 8위(52점)를 차지한 바 있다.

오일기는 “우선은 새로운 팀원, 새로운 차량과 적응하는 것이 우선이나, 올해 우리 팀은 시리즈 챔피언을 노릴 것이고 개인적으로 개막전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연일은 “오일기 선수와 조합은 상상하지 못했다”며, “오일기 선수에게 많이 배울 것이고,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고, 함께 레이스 트랙에서 싸워 이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엔엠 모터스포츠 이정웅 감독은 “2016년 팀 출범 이래로 최상의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고, 두 드라이버와 우리의 시스템이 좋은 상호조합이 될 경우 시리즈 우승을 노려보고 싶다”는 조심스러운 포부를 밝혔다.

E&M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듀오 오일기-정연일이 가지게 될 첫 경기는 오는 4월 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지는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으로 이 강력한 라이업이 어떤 결과를 이끌어 낼지 사뭇 기대가 된다.

오일기(좌), 정연일(우)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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