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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슈퍼챌린지] 슈퍼 아베오 2R, 유영선 클래스 데뷔 첫 승 신고

[고카넷, 전남 영암=남태화 기자] 슈퍼 아베오 2라운드 결승 결과 유영선(레이스몰)이 폴-투-윈을 차지, 클래스 데뷔 3년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27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축제인 ‘2018 엑스타 슈퍼챌린지’ 2전이 펼쳐졌다.

이날 상설 서킷(1랩=3.045km)에서  진행된 슈퍼 아베오 2라운드 결승에는 10대가 참가해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결승전은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4랩 주행으로 진행됐으며, 슈퍼 스파크와 통합전으로 진행됐다. 당초 15랩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스타트 지연에 따라 1랩이 단축돼 14랩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통합전 성격상 선행 그리드에 상위 클래스에 해당하는 슈퍼 아베오 참가자들이 포진했으며, 4개 그리드를 비워 놓은 상태에서 슈퍼 스파크 참가자들이 포진했다.

오전에 진행된 예선 결과와 전라운드 입상자 순위별로 주어지는 가산초 핸디캡 적용 결과 폴포지션에는 예선 2위를 기록한 유영선이 위치해 클래스 데뷔 첫 승을 노렸으며, 예선 1위를 기록한 김동규(다가스 모터스)가 2번 그리드에 위치해 개막 2연승을 노렸다.

그 뒤로 디펜딩 챔피언 이인용(JNM 레이싱), 김영민(레이스몰), 안선준(한스레이싱), 이영래(베스트메이크), 이재범(라온레이싱), 정인승(레이스몰), 함승완(라온레이싱), 강유정(라온레이싱) 순으로 위치했다.

결승전 스타트 신호가 나오자 마자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유영선은 빠르게 앞으로 나서며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이후 유영선은 거침없는 질주를 선보이며 주행을 이어갔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개막 2연승을 노렸던 김동규는 스타트에서 승기를 빼앗긴 이후 지속적으로 유영선을 추격하며 기회를 노렸으나 쉽지 않았으며, 결국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2위에 만족해야 했다.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경기 내내 디펜딩 챔피언 이인용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던 김영민이 세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포디움에 올랐으나,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심사에서 김영민의 경주차 최저중량미달로 기술규정위반에 따라 실격됐다.

김영민이 실격됨에 따라 네번째로 체커기를 받은 이인용이 3위로 올라섰으며, 이재범, 정인승이 순위를 한 단계씩 끌어 올렸다.

또한 일곱번째로 체커기를 받은 안선준 역시 경기 중 부여된 드라이브스루 패널티를 이행하지 않아 실격됐고, 이영래, 함승완이 각각 6위와 7위를 차지했다.

슈퍼 아베오 클래스 2라운드 결승 결과 유영선(가운데)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동규(좌)와 김영민(우)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3위를 차지한 김영민이 기술규정위반(최저중량미달)으로 실격되면서 3위 트로피를 반납했고, 이인용이 3위로 올라섰다.

슈퍼 아베오 2라운드 결과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2위를 차지한 김동규가 20점을 추가해 44점으로 종합 1위를 유지했으며, 4위를 차지한 이재범이 15점을 추가해 35점으로 종합 2위를 유지했다. 종합 3위는 우승을 차지한 유영선(26점)이 차지했다.

슈퍼 아베오 3라운드는 오는 7월 8일 KIC에서 개최되는 ‘2018 엑스타 슈퍼챌린지’ 3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슈퍼챌린지 오피셜 포토(오환)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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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슈퍼챌린지] 슈퍼 아베오 2R, 유영선 클래스 데뷔 첫 승 신고”에 대한 3개의 생각

  • 3위는 이인용선수가 아니고, 김영민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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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카넷 뉴스팀

      고카넷 관리자입니다. 시상식 사진에 있는 3위는 김영민 선수가 맞습니다. 확인 결과 김영민 선수는 기술규정위반으로 실격돼 3위 트로피를 반납했고, 4위를 차지한 이인용 선수가 3위로 올라섰습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기사를 수정해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좋은 지적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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