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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 3R, 아트라스BX 김종겸 예선 1위

[고카넷, 전남 영암=남태화 기자] 김종겸(아트라스BX 레이싱, 한국타이어)이 지난 2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 번 예선 1위로 폴포지션을 확보, 시즌 첫 승 가능성을 높였다.

캐딜락 6000 클래스 3라운드 예선은 2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 개최된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 첫 날 경기에서 진행됐다.

예선은 Q1, Q2, Q3 넉아웃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앞서 진행된 ASA GT2 클래스 3라운드 예선에 따른 서킷 정비가 완료된 후 오후 3시 30분부터 본격적인 예선이 진행됐다.

15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된 Q1에서 김종겸은 2분16초080을 기록해 3위로 Q2에 진출했으며, Q2에서는 예선 최강자의 별호에 어울리게 2분14초907을 기록하며 당당히 1위로 Q3에 진출했다.

상승세를 탄 김종겸은 Q3에서도 안정적이고 빠른 주행을 펼친 끝에 2분15초143으로 1위를 기록, 최종 예선 1위로 우승의 유리한 고지인 결승전 폴 포지션을 확보했다.

예선 2위는 팀 동료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조항우(아트라스BX 레이싱, 한국타이어)가 차지,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이 결승전 그리드 가장 첫 줄인 프론트 로우(Front Row)를 점령해 시즌 첫 원-투 피니쉬 가능성을 높였다.

김종겸과 오랜 라이벌 관계에 있는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금호타이어)은 선전을 펼친 끝에 예선 3위를 차지했으며,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 레이싱, 한국타이어), 아오키 타카유키(ERC 인제레이싱, 한국타이어),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 금호타이어) 순으로 일본 출신 3인방이 4위 ~ 6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장현진(서한-퍼플모터스포트, 한국타이어), 오일기(E&M 모터스포츠, 금호타이어), 정회원(서한-퍼플모터스포트, 한국타이어), 황진우(CJ 로지스틱스 레이싱, 금호타이어) 순으로 예선이 마무리 됐다.

캐딜락 6000 클래스 3라운드 우승컵 주인공이 가려질 결승전은 오는 6월 3일 오후 2시 50분에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18랩(101.07km) 주행으로 진행된다.

특히 결승전 경기는 2018 시즌 주관방송사로 선정된 채널A에서 오후 2시50분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며, 페이스북과 네이버 TV에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남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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