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SF] 모닝 챌린지 3R, 권기원 예선 1위… 심재덕·박영일 3파전 우승 경쟁 예고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모닝 챌린지 레이스 3라운드 예선에서 권기원이 1위를 기록, 결승전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그 뒤로 타 대회 경차 레이스 상위 랭커인 심재덕과 타 대회 경차 레이스 디펜딩 챔피언 박영일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 권기원과 3파전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8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는 아마추어 중심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2018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orea Speed Festival, 이하 KSF)’ 4전이 개최됐다.
이날 진행된 경차 스프린트 레이스인 모닝 챌린지 레이스 3라운드 예선에는 엔트리한 50대 중 48대만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모닝 챌린지 레이스 예선 역시 참가 대수가 많은 관계로 안전상의 이유로 인해 A, B 2개 그룹으로 나눠 각 20분씩 타임트라이얼을 진행, 가장 빠른 기록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뜨거운 태양아래 진행된 예선 결과 2분14초846으로 A조 1위를 기록한 권기원이 2분15초163으로 B조 1위를 기록한 심재덕을 제치고 최종 예선 1위를 차지해 시즌 첫 승 가능성을 높였다.
예선 3위는 박영일이 기록했으며, 그 뒤로 이율, 최석헌, 강성옥, 임동락, 강창원, 김지민, 김동화 순으로 예선 Top10을 기록해 3라운드 우승 사냥에 돌입하게 됐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후 박영일, 권기원, 강창원, 김한일, 윤혜석 5명의 드라이버가 윈도우네트 미설치로 오렌지볼기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미조치를 한 상황이 발생, 해당 상황에 대해 심사 결정에 따라 순위 변동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닝 챌린지 레이스 3라운드 결승전은 잠시 후인 오후 4시 35분에 동일 장소에서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1랩(42.988km) 주행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 2라운드에서 KSF 출범 최초로 여성 레이서 우승자로 이름을 올린 지젤킴을 대신해 출전할 예정이었던 김태희는 해당 경주차 트러블로 인해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KSF 오피셜 포토(오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