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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 74번째 경기 우승컵은 누가 차지할까?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올해로 출범 11년차를 맞이한 스톡카 레이스 캐딜락 6000(슈퍼 6000)가 오는 2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통산 74번째 결승전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4라운드는 지난 2016 시즌 8년만에 문을 연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경기가 재개된 이후 통산 9번째 진행되는 경기이다.

확장 서킷으로 새롭게 문을 연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드라이버는 당시 팀코리아익스프레스 소속의 김동은이었다.

이후 2번째 경기부터 5경기 연속으로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조항우와 야나기다 마사타카가 각각 4회와 1회 우승을 기록했으며, 2017 시즌 최종전으로 진행된 7번째 경기에서는 엑스타 레이싱의 이데 유지가 우승을 차지하며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첫 우승을 맛봤다.

올 시즌 들어 첫 경기로 진행된 8번째 경기에서는 이데 유지가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듯 했으나, 경기가 끝난 후 심사에 발목이 잡히며 페널티를 받게 되면서 오일기(E&M 모터스포츠)에게 우승컵이 돌아갔다.

결과적으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8번의 경기에서 조항우가 4회 우승으로 이번 9번째 경기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지만, 지난 3라운드에서 우승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팀 동료 김종겸 역시 만만치 않은 실력을 선보이고 있어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

여기에 올 시즌 야심찬 도전을 던지며 시즌 초반부터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3인방 장현진, 김중군, 정회원 역시 만만치 않은 실력으로 우승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어 이번 4라운드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이외에도 관록있는 일본 드라이버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 레이싱)와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으며, 2016 시즌 챔피언으로 올 시즌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정의철 역시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

통산 74번째 경기로 진행되는 캐딜락 6000 클래스 4라운드는 21일 오후 3시 20분부터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Q1, Q2, Q3 넉아웃 방식으로 예선을 진행해 결승전 그리드를 결정하며, 22일 오후 3시에 롤링스타트 방식으로 12랩(52.152km) 주행을 통해 우승자를 결정하게 된다.

과연 올 들어 최고의 무더위를 기록하고 있는 날씨 아래 진행될 스톡카 레이스 통산 74번째 우승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팬들이 시선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로 향하고 있다.

한편, 슈퍼 6000 클래스 73번의 경기에서 김의수(제일제당 레이싱)가 13회 우승을 기록했으며, 조항우 11회, 황진우 9회, 이데 유지 6회, 김동은 6회 등 총 18명의 드라이버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사진=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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