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넥센스피드레이싱] 하드론 GT-100 1R, 원웨이 모터스포트 원상연 우승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2019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넥센스피드레이싱)’ 개막전에서 펼쳐진 하드론 GT-100 1라운드 결과 아반떼 MD로 출전한 원상연(원웨이 모터스포트)이 우승을 차지했다.

14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 A코스(1랩=2.577km)에서 진행된 하드론 GT-100 클래스 1라운드 결승에는 개인출전 포함 10개팀에서 17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결승전은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7랩 주행으로 진행됐으며, 엔페라 GT-200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됐다.

또한 그리드 정렬은 통합전 경기로 인해 엔페라 GT-200 클래스가 선행 그리드에 위치한 후 5개 그리드를 비워 놓은 상태에서 그리드 정렬이 이뤄졌다.

오전부터 내린 비로 인해 서킷은 여전히 젖어 있는 상태에서 경기가 진행됐고, 통합전으로 진행됨에 따라 상당히 많은 경주차로 인해 경기 초반에는 혼전 상황이 벌어졌다.

치열한 접전 속에 클래스 가장 앞선 그리드에서 출발한 원상연이 17랩을 22분38초82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우승을 차지, 포디움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위는 클래스 6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전찬성(우리카프라자, 아반떼 MD)이 차지했으며, 클래스 9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전태정(레퍼드레이싱)이 3위를 차지해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라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그 뒤로 이준수(HSR&학산레이싱, 아반떼 MD), 표중권(레퍼드레이싱, 아반떼 AD 디젤), 조재모(팀디젤터보, 아반떼), 서상원(팀WSP-아주자동차대학, K3 해치백), 홍창식(홍카서비스&ovyo, 아반떼 MD), 이희태(팀디젤터보, 아반떼 N), 표명섭(청주오토라인&파워클러스터, 아반떼 MD)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하드론 GT-100 클래스 2라운드는 오는 5월 5일 태백 스피드웨이(1랩=2.5km)에서 개최되는 ‘2019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2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넥센스피드레이싱 오피셜 포토(박준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