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넥센스피드레이싱] 엔페라 GT-300 2R, 다이노-K 이동열 폴-투-윈

[고카넷, 강원 태백=남태화 기자] 다이노-K 이동열이 엔페라 GT-300 클래스 2라운드 결승 결과 폴-투-윈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으며,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대회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엔페라 GT-300 2라운드 결승전은 5일 태백 스피드웨이(1랩=2.5km)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9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넥센스피드레이싱)’ 2전에서 펼쳐졌다.

결승전은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22랩(55.0km) 주행으로 진행됐으며, 다이노K, 브랜뉴 레이싱, 우리카프라자, 킥스 레이싱, 범스모터스포츠, 뉴스토리 등 5개 팀에서 13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전날 진행된 예선 결과에 따라 폴포지션에서 스타트한 이동열은 다소 늦은 스타트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선두로 나서며 경기를 리드했다. 이후 이동열은 안정적인 페이스로 추격해 오는 다른 드라이버에 아랑곳 없이 경쾌한 질주를 선보였다.

경기 후반 한데 어우러진 빽마커에 둘러 싸여 아찔한 상황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가볍게 빽마커 무리를 탈출해 다시 주행을 이어갔다.

결국 이동열은 22랩을 22분07초110을 기록으로 가장 먼저 피니쉬라인을 통과해 시즌 첫 승을 폴-투-윈으로 기록, 포디움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정남수(브랜뉴 레이싱)은 경주차를 제네시스쿠페로 변경한 후 출전해 예선 2위로 2번 그리드에서 출발했다. 초반 자리 선정 과정에서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대준(우리카프라자)과 경합 과정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이내 다시 이대준을 추월하며 2위 자리를 탈환했고, 선두로 나선 이동열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정남수의 추격전은 거침없이 이어졌다. 경기 중반인 14랩에서 정남수는 0.6초 차이로 거리를 좁히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를 리드하고 있던 이동열 역시 만만치 않았으며, 이후 다시 1초 이상 거리가 벌이지고 말았다.

계속된 추격전 속에 정남수 역시 빽마커의 혼란한 상황 속에 갇히는 등 더 이상 추격이 어려워졌다. 결국 정남수는 이동열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2위로 포디움에 오르는 듯 보였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심사에서 그리드 정렬 위반에 따른 피트스루 페널티 불이행으로 실격처리 됐다.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승훈(킥스 레이싱)은 오프닝랩 혼전 상황 속에 이대준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이후 이승훈을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한 채 질주를 이어갔으며, 결국 정남수에 이어 세 번재로 체커기를 받아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앞서 정남수가 실격됨에 따라 이승훈을 2위로 올라서며 포디움에 올라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7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구본웅(브랜뉴 레이싱)은 빠른 스타트와 함께 오프닝 랩에서 5위로 올라섰으며, 경기 중반 앞서 달리던 이대준이 전라운드 우승에 따른 피트 스루 핸디캡 이행에 들어감에 따라 4위로 올라섰다.

이후 구본웅은 차분한 마음으로 안정적인 레이스를 이어갔으며, 네 번째로 체커기를 받았다. 하지만 구본웅 역시 앞선 정남수가 실격됨에 따라 3위로 올라서며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라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개막 라운드 우승 주인공 이대준은 경기 초반 혼전 상황에 2위까지 올라서는 듯 보였으나, 결국 오프닝 랩에서 4위로 밀려났다. 이후 주행을 이어가다 13랩을 마치고 핸디캡인 피트 스루를 이행했다.

선전을 펼친 이대준은 피트 스루 핸디캡을 이행했음에도 불구하고 5위로 복귀해 경기를 이어갔으며, 다섯 번째로 체커기를 받았다. 또한 정남수 실격에 따라 4위로 순위가 올라갔다.

그 뒤로 김성용(브랜뉴 레이싱), 박성연(우리카프라자), 이진기(범스모터스포츠), 찰리 리(범스모터스포츠), 이현재(범스모터스포츠), 장진호(범스모터스포츠) 순으로 Top10을 기록해 포인트를 획득했다.

엔페라 GT-300 클래스 2라운드 결과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핸디캡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4위를 차지한 이대준이 73점으로 종합 1위를 기록했으며, 3위를 차지한 구본웅이 7점 차이인 66점으로 종합 2위로 올라섰다.

그 뒤로 이현재(64점), 이승훈(61점), 장진호(60점), 박성연(58점) 순으로 이어졌으며, 우승을 차지한 이동열은 55점으로 종합 7위에 랭크됐다.

엔페라 GT-300 클래스 3라운드는 오는 6월 22 ~ 23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내 상설 서킷(1랩=3.045km)에서 펼쳐지는 ‘2019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코리아스피드레이싱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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