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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넥센스피드레이싱] 원웨이 모터스포트, 원상연-김권 투톱 원-투 피니쉬 정조준

[고카넷, 강원 태백=남태화 기자] 2019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2전에서 펼쳐진 하드론 GT-100 클래스 2라운드 예선에서 1, 2위를 차지한 원웨이 모터스포트가 원-투 피니쉬를 정조준하고 나섰다.

지난 4일 태백 스피드웨이(1랩=2.5km)에서 펼쳐진 하드론 GT-100 클래스 2라운드 예선에서 원웨이 모터스포트의 원상연이 아반떼 MD로 출전, 1분07초752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팀 동료인 김권 역시 아반떼 MD로 출전해 원상연보다 0.871초 뒤진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원웨이 모터스포트는 이번 2라운드에서 팀 원-투 피니쉬를 위해 태백 스피드웨이를 질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난 개막 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원상연은 피트 쓰루 핸디캡을 이행해야 하는 상황으로 경기 초반과 후반 중 어느 시점에 핸디캡을 이행하는 것이 유리할지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점이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4일 예선을 진행하지 못해 결승 당일 추가 예선을 진행한 표중권(레퍼드레이싱, 아반떼 AD 디젤)이 1분08초625를 기록, 3위로 올라섬에 따라 강력한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예선 4위로 밀려난 개인 출전자인 최재경 역시 원상연과 0.986초 차이 밖에 나지 않아 원웨이 모터스포트 원-투 피니쉬를 저지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개막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한 전찬성(우리카프라자, 아반떼 MD)은 원상연과 동일하게 피트쓰루 핸디캡을 수행해야 하며, 개막라운드에서 아쉽게 리타이어했던 김영민(청주 오토라인&파워클러스터, 아반떼 MD)이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이들 우승 후보의 경쟁을 이겨내고 원웨이 모터스포트가 시즌 첫 원-투 피니쉬를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는 잠시 후인 오후 2시 40분에 엔페라 GT-200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되는 결승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사진제공=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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