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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 포뮬러 E’ 9라운드 11일 모나코 개최… 9번째 우승자? 2승 주인공?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매 라운드 우승자를 달리 배출하며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2018-19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포뮬러 E)’ 9라운드가 오는 11일 프랑스 남동부의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모나코의 수도 모나코에 마련된 도심 서킷(1랩=1.765km)에서 개최된다.

포뮬러 E 9라운드 모나코 E-Prix가 개최되는 모나코 도심 서킷은 총 길이 1.765km로 포뮬러 E가 개최되는 국가별 서킷 중 가장 짧은 코스로 돼 있으며, 12개의 코너로 구성돼 있다.

2014-15 시즌 첫 개최된 모나코 E-Prix는 2015-16 시즌에는 개최되지 않았으며, 2016-17 시즌에 두 번째 개최됐다. 이어 2017-18 시즌을 쉰 후 2018-19 시즌에 통산 3번째 레이스를 개최하게 됐다.

경기 일정을 살펴보면, 모나코 E-Prix는 한국시간으로 11일 오후 2시 30분에 1차 공식 연습 주행이 진행되며, 오후 5시에 2차 공식 연습 주행이 진행된다.

공식 연습 주행을 통해 모나코 도심 서킷에 적합한 세팅을 찾은 각 팀들은 오후 6시 45분에 각 조별 예선을 진행한다. 각 조별 예선 결과 상위 6대는 슈퍼 폴에 진출해 결승전 폴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한 기록 경쟁을 다시 한 번 펼친다.

모든 예선이 종료된 후 결승전 그리드가 확정되면, 오후 11시 33분에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45분+1랩으로 진행되는 결승전이 진행된다.

앞서 진행된 8번의 레이스 결과 8명의 우승자가 배출되며 뜨거운 챔피언십 경쟁이 펼쳐지고 있으며, 이번 레이스 역시 시즌 챔피언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각 팀과 드라이버간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시즌 8라운드를 마친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지난 8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로빙 프랭스(엔비전 버진 레이싱)가 81점으로 종합 1위에 랭크된 가운데 올 시즌 아직 우승 기록이 없는 앙드레 로테레르(DS 테세이아)가 1점 차이로 종합 2위에 랭크됐다.

그 뒤로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BMW i 안드레티 모터스포트, 70점), 루카스 디 그라시(아우디 스포트 압트 쉐플러, 70점), 제롬 담브로시오(마힌드라 레이싱, 65점), 장-에릭 베르뉴(62점, DS 테세이아) 순으로 Top6에 랭크됐다.

팀 챔피언십에서는 DS 테세이아가 142점을 획득해 종합 1위에 랭크된 가운데 엔비전 버진 레이싱과 아우디 스포트 압트 쉐플러가 각각 135점, 129점을 획득해 종합 2위와 3위에 랭크돼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포뮬러 E 통산 54번째 레이스이자 모나코에서 개최되는 통산 세 번째 레이스인 모나코 E-Prix 우승 주인공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11시 33분에 진행되는 결승전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과연 시즌 9번째 레이스에서 9번째 우승자가 탄생하게 될지 아니면 2연승 주인공이 탄생하게 될지 많은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모나코로 향하고 있다.

한편, 2016-17 시즌 모나코 E-Prix에서는 세바스티앙 부에미(당시 르노 에담스)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루카스 디 그라시(압트 쉐플러 아우디 스포트)와 닉 헤이드펠트(마힌드라 레이싱)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제공=포뮬러 E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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