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권형진, BMW M 시즌 첫 승 신고… 클래스 통산 3승째

[고카넷, 용인=남태화 기자] 권형진(카이즈유 탐앤탐스)이 짜릿한 추월 레이싱을 선보인 끝에 우승을 차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BMW M 클래스 2라운드 결승전은 2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 2전 둘째날 경기에서 펼쳐졌으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2랩(52.152km) 주행으로 진행됐다.

권형진은 전날 진행된 예선에서 안전 규정 위반에 따라 예선 기록이 삭제돼 11번 그리드를 배정 받아 결승전을 진행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 권형진은 스타트와 함께 빠르게 추월을 시도하며 주행을 진행했고, 오프닝 랩에 6위로 올라섰다.

랩을 거듭하면서 권형진은 경기 초반 5위로 올라선데 이어 앞서 달리던 개막라운드 우승 주인공인 김효겸(EZ드라이빙)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부터 탄력을 받은 권형진은 앞서 달리는 헨리(MIM 레이싱)와 형진태(도이치모터스) 압박했으며, 결국 5랩 주행 중 2대를 동시에 추월하는 신공을 선보이며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

2위로 올라선 권형진은 선두로 나선 신윤재와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질주를 시작했다. 6랩 주상 상황에 권형진과 신윤재 사이의 거리는 7.8초 차이였다. 하지만 9랩째는 4.6초 까지 거리가 좁혀졌으며, 결국 11랩 주행 중에 권형진이 신윤재를 치월하며 경기 리더로 나섰다.

이후 권형진은 안정적인 주행을 펼치며 12랩을 27분07초02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대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우승을 차지, 클래스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예선 1위를 기록했으나 전라운드 우승에 따른 104% 가산초 핸디캡을 적용 받은 김효겸은 8번 그리드를 배정 받아 결승전을 진행했다.

오프닝 랩에서 김효겸은 3대를 순식간에 추월하며 5위로 올라섰으며, 이어진 랩에서 4위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후미에서 추격을 전개한 권형진에게 자리를 내주며 5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5랩에서는 권형진이 앞선 형진태와 헨리를 동시에 추월하는 사이 김효겸 역시 기회를 노리고 추월을 시도했다. 하지만, 형진태를 추월에 성공했으나, 헨리의 벽에 막히고 말았다.

포기하지 않은 김효겸은 결국 6랩 주행 중 헨리를 추월하며  결국 3위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으며, 앞선 권형진을 추격했다.

하지만 권형진의 페이스를 쫒기에는 무리였으나, 경기 후반 신윤재의 페이스가 떨어졌고, 마리막 랩에서 극적이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권형진에 이어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

폴포지션에서 출발해 빠르게 선두로 나선 신윤재는 경기 후반 갑자기 등장한 엔진 체크등에 발목이 잡혀 페이스가 떨어졌으며, 결국 권형진과 김효겸에서 연거푸 자리를 내주고 다 잡은 시즌 첫 승의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주행을 펼친 끝에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라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그 뒤로 헨리, 형진태, 이정근(엑사 에벤), 한치우(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 김지훈(도이치모터스), 찰스(MIM 레이싱), 강민수(카이즈유 탐앤탐스) 순으로 Top10을 기록해 포인트를 획득했다.

 

BMW M 클래스 2라운드 결과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권형진과 2위를 차지한 김효겸이 각각 45점을 획득, 순위를 가를 수 없어 공동 1위에 랭크됐다.

3위를 차지한 신윤재는 16점을 추가해 27점으로 2계단 상승한 종합 3위로 올라섰으며, 개막라운드에서 3위를 차지한 이정근이 9점을 추가해 25점으로 종합 4위로 밀려났다.

BMW M 클래스 3라운드는 오는 6월 15 ~ 16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최되는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CJ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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