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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CJ 슈퍼레이스’ 4전 오는 6일 인제스피디움 개최… 통산 8번째 나이트레이스 진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 4전이 오는 6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에서 통산 8번째 나이트레이스로 펼쳐진다.

대회 주최사인 주식회사 슈퍼레이스(대표 김동빈)는 지난 2012년 레이싱과 록 콘서트의 결합이라는 이색적인 조합으로 나이트레이스를 출범,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가장 큰 여름 밤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나이트레이스는 매년 발전을 거듭하며 성장해 왔고, 올해 역시 ‘레이스 투 나잇(Race To Night)’이라는 부제 아래 늦은 밤까지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나이트레이스에 참가하는 각 팀들은 팀 컬러에 맞춰 화려한 LED 패널로 경주차를 화려하게 꾸미고,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어둠 숙을 가르는 경주차들의 격전은 더욱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짜릿한 스피드의 향연과 사운드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제8회 나이트레이스로 펼쳐지는 CJ 슈퍼레이스 4전에서는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이자 FIA 인터내셔널 시리즈로 진행되는 ‘ASA6000 클래스’, 대한민국 대표 투어링카 레이스 ‘GT(GT1, GT2) 클래스’, 전세계 유일의 BMW M4 쿠페 원메이크 레이스인 ‘BMW M 클래스’가 운영된다.

또한,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화려하고 역동적인 레이컬 카 레이스인 ‘레디컬 컵 아시아 시리즈’와 올 시즌 첫 출범한 개성만점의 MINI 레이스인 ‘MINI 챌린지 코리아’가 서포트 레이스로 운영된다.

ASA6000 클래스에는 팀 챔피언십에서 상위권에 포진된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감독 평정호), 서한GP(감독 박종임), ENM 모터스포츠(감독 이정웅), 볼가스레이싱(감독 김재익), 엑스타 레이싱(감독 김진표), CJ로지스틱스 레이싱(감독 황진우) 등 12개 팀에서 총 21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3라운드를 마친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종합 1위에 랭크된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은 이번 라운드에 10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부담하고 경기에 임하게 되며, 지난 3라운드에서 폴-투-윈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디펜딩 챔피언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역시 8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부담하고 경기에 임하게 된다.

또한, 지난 2경기 연속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장현진(서한GP)과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는 야나기다 마사타카가 이번 라운드에서 각각 60kg, 5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부담하고 경기에 임하게 된다.

이외에도 김중군(서한GP)이 2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부담한 상태에서 경기에 임하게 되며, 지난 라운드까지 30kg의 핸디캡을 부담했던 김재현(볼가스 레이싱)은 이번 경기에서 핸디캡 부담없이 경기에 임하게 된다.

GT1 클래스에는 9개 팀에서 18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라운드 결승전 스타트 사고 여파로 컨디션 회복을 위해 3라운드를 쉬었던 강재협(SK 지크 비트 R&D)이 다시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라운드의 경우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정경훈(SK 지크 비트 R&D)은 지난 라운드 우승에 따른 핸디캡 웨이트를 추가해 총 11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부담하고 경기에 임하게 된다.

또한,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는 이동호(쿼드로 이레인레이싱) 역시 9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부담하고 경기에 임하게 되며, 박규승(준피티드 레이싱)과 조선희(비트 R&D)가 5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부담하고 경기에 임하게 된다.

이외에도 지난 라운드 3위를 차지한 전대은(새안 모터스포츠레이싱)이 40kg, 최광빈(원레이싱)과 오한솔(서한GP)이 2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부담하고 경기에 임하게 된다.

GT2 클래스에는 다가스, 그릿 모터스포츠, 레퍼드 레이싱, 라핀 레이싱 4개 팀에서 총 7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GT2 클래스의 경우 지난 3라운드에서 핸디캡 웨이트 110kg을 부담하고 경기에 임한 박희찬이 10kg를 추가한 최대 12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부담하고 시즌 3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어 가능성 여부에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BMW M 클래스에는 도이치모터스, 슈퍼드리프트, 카이즈유 탐앤탐스, MIM 레이싱, EZ드라이빙 등 9개 팀에서 13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레디컬 컵 아시아에는 프로 클래스 2대, 에이스 클래스 4대 등 6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MINI 챌린지 코리아에는 JCW, 쿠퍼 S, 레이디 등 3개 클래스에 총 22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CJ 슈퍼레이스 4전 일정을 살펴보면, 대회 첫째 날인 5일에는 오후 3시 20분부터 ASA6000, GT1, GT2, 레디컬 컵 아시아 순으로 예선 경기가 진행되며, 오후 8시부터는 레디컬 컵 아시아(15분), BMW M(15분), GT(15분), ASA6000(30분) 순으로 야간연습주행이 진행된다.

대회 둘째날인 6일에는 오후 12시 30분부터 진행되는 MINI 챌린지 코리아 메디컬 체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리며, 오후 3시 50분에 BMW M 클래스 예선이 30분간 진행된다.

오후 4시 45분에는 레디컬 컵 아시아 결승전이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10랩 주행으로 진행되며, 오후 5시 30분에는 MINI 챌린지 코리아 결승 주행이 진행된다.

본격적인 나이트레이스 경기는 오후 7시에 진행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BMW M(12랩), GT(18랩), ASA6000(24랩) 순으로 결승전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GT 클래스 결승전이 끝난 후에는 ASA6000 클래스 경기에 앞서 메인 스트리트 구간에서 드리프트 이벤트 주행이 펼쳐져 뜨거워진 나이트레이스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 전망이다.

심야까지 계속되는 올 여름 최고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제8회 나이트레이스에서 포디움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올릴 새로운 밤의 황제는 누가 될까?

사진제공=슈퍼레이스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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