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19 KSF] 김동화, 모닝 챌린지 3라운드 예선 1위… 상위 6대 1초 이내 박빙 승부 예고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모닝 챌린지 레이스 3라운드 예선 결과 김동화가 1위를 차지, 우승의 유리한 고지인 폴포지션을 확보했다.

지난 13일 인제스피디움 풀코스(1랩=3.908km)에서 펼쳐진 모닝 챌린지 레이스 3라운드 예선에는 총 48대가 참가해 기록 경쟁을 펼쳤다.

예선은 참가 대수가 많은 관계로 A조와 B조로 나눠 진행됐으며, 경기가 끝난 후 2개 조 기록을 합산해 가장 빠른 순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특히 상위 36위까지 결승 진출이 허가됐으며, 37위부터는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고 별도로 마련된 콘솔레이션 레이스에 참가해 진행하게 됐다.

22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친 예선 A조에서는 강창원이 5랩 주행에서 2분17초400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박지완이 0.072초 뒤진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를 구본승이 차지했으며, 임동락이 2분17초716을 기록해 4위를 차지했으나,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검차에서 무게 미달로 인해 실격됐다.

이로 인해 예선 5위를 기록한 심재덕이 4위로 올라섰으며, 남신모, 한홍식, 이정욱, 홍준기, 임중, 윤일균 순으로 예선 A조 Top10을 기록했다.

24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친 예선 B조에서는 김성훈이 2분15초324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나,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검차에서 무게 미달로 인해 실격됐다.

이로 인해 2분16초276을 기록해 예선 2위를 기록한 김동화가 예선 B조 1위로 올라서게 됐으며, 공승권이 예선 B조 2위로 올라섰다.

그 뒤로 남정우, 권기원, 이율, 최현섭, 정민규, 김태호, 김현일, 김현진 순으로 예선 B조 Top10을 기록했다.

예선 A조와 B조 합산 결과 B조의 상위권 랭커들이 상대적으로 빠른 랩타임을 보여 B조 1위를 차지한 김동화가 최종 예선 1위를 기록, 클래스 데뷔 첫 예선 1위를 차지해 시즌 첫 승 가능성을 높였다.

예선 2위는 0.306초 뒤진 2분16초582를 기록한 공승권이 차지해 다시 한 번 시즌 첫 승 사냥에 돌입하게 됐으며, 김동화보다 0.446초 뒤진 2분16초722를 기록한 남정우가 예선 3위를 차지해 시즌 첫 승을 정조준했다.

그 뒤로 권기원, 이율, 최현섭, 강창원, 박지완, 구본승, 심재덕 순으로 예선 Top10을 기록했으며, 1위부터 6위까지 6명의 드라이버가 예선 기록 1초 이내의 촘촘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모닝 챌린지레이스 3라운드 결승전은 14일 오후 1시 25분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2랩(46.896km) 주행으로 진행된다.

사진 = KSF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