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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SF] 류명주, 아반떼컵 챌린지 2R 예선 1위… 이찬희, 윤지훈 2, 3위 박빙 승부 예고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아반떼컵 챌린지레이스 2라운드 예선 결과 류명주(카라운드몰 레이싱)가 클래스 데뷔 2경기만에 1위를 차지, 우승의 유리한 고지인 폴포지션을 확보했다.

그 뒤를 이어 올 시즌 첫 출전한 이찬희(팀 HMC)와 클래스 원년 멤버이자 지난 개막 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한 윤지훈(팀 오수리)이 각각 0.474초, 0.502초 뒤진 기록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해 류명주와 한 판 맞대결을 예고했다.

13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아반떼컵 챌린지레이스 2라운드 예선에는 엔트리한 30대 중 유재익과 유창종을 제외한 28대만이 출전해 경쟁을 펼쳤으며, 오후 3시 40분부터 2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주행을 진행해 순위를 결정했다.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가운데 진행된 예선은 초반부터 치열한 기록 경쟁이 펼쳐친 가운데 지난 스페셜 라운드인 3시간 내구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류명주가 2분03초551을 기록, 전체 참가 드라이버 중 유일하게 2분03초대를 기록해 일찌감치 예선 1위를 확정지었다.

2018 시즌에 클래스 공식 데뷔해 최고 성적 10위를 기록한 바 있는 이찬희는 올 시즌 첫 데뷔 무대에서 예선 시작과 함께 2분04초025를 기록, 류명주 보다 0.474초 뒤진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해 시즌 첫 승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개막 라운드에서 치열한 2위권 접전 속에 예선 1위를 차지한 류명주보다 한 발 앞서 체커기를 받으며 2위를 차지한 바 있는 윤지훈은 예선 시작 첫 랩에서 2분04초053을 기록, 류명주보다 0.502초 뒤진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개막 라운드에서 아쉽게 리타이어 했던 이태현(팀 HMC)은 예선 5랩 주행 중 2분04초583을 기록해 4위를 차지했으며, 개막 라운드 우승 주인공인 남준모(팀루트개러지)는 2분04초619를 기록해 5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강태경(팀 아펙스), 이형규(팀 오수리), 강병철(팀 아펙스), 강인호(DK 모터스포츠), 황순석 순으로 예선 Top10을 기록했다.

아반떼컵 챌린지레이스 2라운드 결승전은 오는 14일 오후 4시 10분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5랩(58.62km) 주행으로 진행된다. 특히, 결승전 경기는 아프리카 TV, 페이스북,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 = KSF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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